
| 이덕희-조코비치, 호주오픈 홍보 영상 두 주인공 윔블던에서 만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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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운영자 | Date 2015-07-07 19:35:27 | hit 2,232 |

<7일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 14번 연습 코트에서 이덕희(사진 가운데)와 세계 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사진 오른쪽)가 약 한 시간의 연습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 S&B 컴퍼니
‘한국 테니스의 희망’ 이덕희(17세 ? 현대자동차?KDB산업은행 후원)와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8세?세르비아?ATP랭킹 1위)의 연습 스파링이 윔블던에서 성사됐다.
이덕희는 7일(이하 한국시간) 윔블던 대회가 열리고 있는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에서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와 약 1시간 동안 스파링을 했다. 이덕희는 지난 해 6월 프랑스 오픈 대회에서 라파엘 나달(27세 ? 스페인 ? ATP세계랭킹 10위)과 연습 스파링을 한데 이어 9월 US 오픈에서도 니시코리 케이(25세 ? 일본 ? ATP세계랭킹 5위)와 스파링을 한 바 있다.
이덕희와 조코비치는 지난 1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공식 후원사인 ANZ은행이 제작한 홍보 영상에 동반 출연하며 간접적인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난 것은 이 날이 처음이다.
이 날 이덕희와 조코비치의 만남은 이덕희의 소속사인 S&B컴퍼니의 이동엽 부사장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이덕희와 조코비치는 반갑게 첫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연습을 시작했다.
두 선수는 처음 10분간은 가볍게 공을 치며 몸을 풀었다.
하지만 몸풀기가 끝나고 본격 스파링에 들어가자 실전을 방불케하는 스트로크를 주고 받았다. 특히 조코비치의 코트 구석으로 파고드는 스트로크를 이덕희가 미처 받아내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이덕희도 본인 특기인 스트로크를 구사하며 기죽지 않는 테니스 유망주 다운 모습을 보였다.
연습을 마친 뒤 이덕희와 조코비치는 서로를 응원했다.
이덕희는 조코비치에게 “조코비치가 오늘 꼭 이겼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또 이덕희는 "세계 1위 조코비치와 함께 해서 너무 영광이였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이덕희에게 “힘든 부분을 극복하고 잘 성장하고 있어서 같은 테니스 선수로서 너무 뿌듯하고 대견하다. 이번 시합에 꼭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하며 "조만간 또 한 번 만나자. 행운을 빈다" 고 격려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이덕희는 스파링을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호주의 마크 폴만스(18세 ? ITF주니어랭킹 67위)와 단식 2라운드(32강)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조코비치도 같은 시간 케빈 앤더슨(14위?남아공)과 지난 6일 일몰로 인해 연기된 16강 5세트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