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덕희, 윔블던 주니어 무대 출격 ??? 참가 선수 중 ATP랭킹 가장 높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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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운영자 | Date 2015-07-03 13:53:25 | hit 1,800 |

이덕희(오른쪽)가 호세 루이스 코치(왼쪽)와 함께 윔블던 주니어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사진은 지난 달 14일 일본 F6 퓨처스-가시와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모습. <사진: S&B컴퍼니>
‘한국 테니스의 희망’ 이덕희(17세 ? 현대자동차?KDB산업은행 후원)가 2015 윔블던 주니어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윔블던 대회는 영국 런던 윔블던에 위치한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에서 열리는 대회로 세계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호주오픈, 프랑스 오픈, US오픈과 함께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이며 이덕희를 비롯한 많은 테니스 선수들이 가장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어하는 대회이다.
이덕희는 2013 윔블던 대회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등 남녀 프로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선수들을 비롯해 세계 톱 랭커들의 윔블던 활약을 담은 다큐멘터리 '2주간의 화려한 나날들' 에 출연한 바 있다. 주니어 선수로는 유일하게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영국 BBC를 비롯한 전 세계 50여개의 방송사와 브리티시에어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 항공사 기내 방송 프로그램으로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전달했다.
일찍부터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이덕희는 이제 갓 17세가 됐다. 이덕희는 꾸준한 기량 향상으로 프로 입문 무대인 퓨처스 대회에서 한국 테니스 선수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2014년 7월 홍콩 퓨처스 - 16세 1개월)을 포함해 통산 우승 5회, 한단계 더 높은 무대인 챌린저 대회에서도 한국 테니스 선수 역대 최연소 8강 진출 기록(2015년 5월 안닝챌린저 - 16세 11개월)을 세우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고 현재 ATP 세계 랭킹(국제남자프로테니스랭킹) 278위에 올라있다. 윔블던 주니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세계 유망주들 가운데 ATP랭킹이 가장 높다.
하지만 이덕희는 유독 윔블던에서 성적이 좋지 못했다. 2013년과 2014년에 열린 윔블던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한 것.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 이덕희는 더욱 성장했고 특히,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프로 무대에 주력하고 있는 이덕희는 올해에만 퓨처스 대회에서 우승 3회, 챌린저 대회 8강 진출 2회를 기록했다. 게다가 지난해에 이어 이번 여름에도 이덕희의 메인후원사 현대자동차의 지원 아래 유럽 투어 프로젝트 전담 코치로 호세 루이스 코치(34세 ? 스페인)가 합류했다. BTT 아카데미(Barcelona Total Tennis Academy)소속인 호세 루이스 코치는 테니스 선진국의 훈련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이덕희의 기술적, 체력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고, 지난 달 30일 이탈리아 파도바 챌린저 대회에서 유럽 챌린저 무대 첫 승을 신고하는 등 그 영향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더 기대해 볼만하다.
이덕희는 "그 동안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는 윔블던이라고 항상 말했었다"며 "이번 대회는 주니어 대회이긴 하지만 꼭 푸른 잔디 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덕희의 메이저 대회 주니어 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9월 US오픈과 올해 1월 호주오픈의 8강이다. US오픈에서의 8강 기록은 한국테니스 선수 역대 최연소 메이저 대회 8강 진출 기록(16세 3개월)이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이덕희가 이번 윔블던에서 또 다시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테니스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