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덕희, 유럽 챌린저 무대 첫승! 이탈리아 파도바 챌린저 단식 16강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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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운영자 | Date 2015-06-30 18:14:11 | hit 1,783 |
한국 테니스의 희망 이덕희(17세 ? 현대자동차 ? KDB산업은행 후원)가 유럽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 본선 첫 승리를 거뒀다.
이덕희는 30일 이탈리아 파도바 센트로 스포르티보 2000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ATP 챌린저 투어 이탈리아 - 파도바 대회 단식 1회전(32강)에서 니콜라스 키커(22세 ? 아르헨티나 ? ATP랭킹 204위)를 2-0(6-1,6-2)으로 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덕희는 유럽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에서 의미있는 첫 승을 거두는데 성공했고, 퓨처스 무대를 넘어 챌린저 무대에서도 확실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최근 이덕희는 지난 4월 인도네시아 F2, F3 퓨처스 대회에서 연이은 우승으로 한국 테니스 선수 역대 최연소로 2주 연속 퓨처스 우승 기록(16세 10개월)을 세운 데 이어 6월 일본 F6 퓨처스 대회에서 시즌 세 번째이자 통산 다섯 번 째 퓨처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한 5월 1일 끝난 중국 안닝 챌린저 대회에서는 한국 테니스 선수 역대 최연소로 챌린저 8강 진출(16세 11개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날 이덕희는 니콜라스 키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손 쉽게 첫세트를 따냈다. 두번째 세트에서도 이덕희는 단 2게임만 내주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력을 보이며 유럽 챌린저 대회에서의 첫 승을 맛 봤다.
이덕희는 "즐거운 경기였고 특히 상대의 서브 게임에서 쉽게 포인트를 내주지 않기 위해 힘썼고, 경기 결과도 그렇게 나와 기쁘다"고 말하며 또 이덕희는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 올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지난 6월 열린 김천챌린저를 시작으로 이덕희의 전담 코치를 맞고 있는 BTT 아카데미(Barcelona Total Tennis Academy) 소속의 호세 루이스 코치(34세 ? 스페인)는 “그 동안 서브와 리턴 연습을 많이 했는데 그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퓨처스 대회 뿐만 아니라 챌린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BTT 호세 루이스 코치의 투입은 지난해에 이어 이덕희의 메인 후원사인 현대자동차의 도움으로 다시 한번 성사됐다.
이덕희와 호세 루이스 코치는 지난 해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29세 ? 스페인)의 소개로 BTT 아카데미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그 당시 이덕희의 전담 코치로 유럽 투어와 아카데미 훈련을 함께 했던 호세 루이스 코치가 지난 해에 이어 이번에 다시 한번 약 3개월간의 이덕희의 코치를 맡게 됐다.
현재 ATP 랭킹 278위인 이덕희는 2일 이번 대회 3번 시드인 마르코 세티안토(22세 ? 이탈리아 ? ATP랭킹 117위) 와 단식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