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르투갈10골석현준"2번째A매치꿈잊지않았다" [스포츠서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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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운영자 | Date 2015-06-03 09:29:55 | hit 1,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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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현준이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기기자 |
“부족하고 준비가 덜 됐다. 그래도 두 번째 A매치 향해 나아가겠다.”
최근 한국 축구는 스트라이커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과 일본 2부리그에서 뛰는 이정협과 이용재를 11일 UAE전과 16일 미얀마전 앞두고 발탁한 것도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공격수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최근 축구팬들은 ‘잊혀진 스트라이커’ 석현준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 해 여름 그는 연봉이 10분의 1 수준으로 잘려나가는 것을 감수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포르투갈로 다시 건너갔다. 그는 낯선 땅에서 외롭고 힘든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는 중이다. 1부 중위권 구단 나시오날과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각각 6개월씩 뛴 그는 2014~2015시즌 10골을 기록하며 2010년 아약스(네덜란드)를 통해 프로 무대에 입문한 뒤 처음으로 단일 시즌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했다.
한 시즌을 건강하게 마치고 1년 만에 한국에 온 그를 지난 1일 만나 인터뷰했다. 큰 키에 구릿빛 피부, 양 팔을 휘감은 문신은 유럽 무대에서 뛰는 공격수 냄새를 물씬 풍겼지만, 밝은 미소 속에서 겸손하게 1년간의 포르투갈 생활을 정리하는 그의 태도에선 낮은 곳에서 새 도약을 준비하는 모습을 느끼게 했다. 석현준은 “꼭 지금이 아니어도 언젠가 대한민국을 위해 공헌하고 싶다”며 태극마크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어 “아직은 유럽에서 더 도전해보고 싶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도전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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