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생애 첫 챌린저 본선 승리 기록 ? ? ? 안닝 챌린저 16강 진출
by 운영자 | Date 2015-04-28 16:36:24 hit 1,361

 한국 테니스의 희망 이덕희(16세 ? 현대자동차 ? KDB산업은행 후원)가 생애 첫 챌린저 대회 본선 승리와 함께 단식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덕희는 28일 중국 안닝 핫 스프링 클레이 코트에서 열린 ATP 국제 챌린저 - 안닝 대회 단식 1회전(32강)에서 일본의 겐토 다케우치(27세 ? ATP랭킹 444위)를 2-1(7-5, 4-6, 6-1)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이덕희는 해외에서 열린 국제 챌린저 대회에서 한국 테니스 선수 역대 최연소로(16세 10개월) 본선 16강 진출 기록을 세우게 됐다. 종전 기록으로는 정현이 17세 5개월의 나이로 2013년 일본 요코하마 챌린저에서 16강에 오른 바 있으며, 국내에서 열린 2009년 부산 챌린저 대회에서는 정석영이 16세 1개월의 나이로 16강에 오른 바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F2, F3 퓨처스에서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덕희는 이번 챌린저 무대 본선에 자력 진출해 첫 승을 거두면서 이제는 퓨처스 무대가 아닌 챌린저 무대에 본격적으로 발을 딛게 됐다.

 

 1세트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이덕희와 겐토 다케우치는 게임 스코어 5-5까지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며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이덕희는 5-5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고 이어 상대 선수의 서브 게임을 극적으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1세트를 따냈다.

 

 두번째 세트 게임스코어 1-1상황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한 이덕희는 끝내 따라잡지 못하며 두번째 세트를 4-6으로 내줬다.

 

 마지막 세트 게임스코어 1-1상황에서 이덕희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듀스 접전끝에 힘들게 지킨 데 이어 바로 상대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이덕희는 기세를 이어가 다시 한번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5-1로 달아났고 마지막 자신의 서브 게임을 차분히 지켜내며 생애 첫 챌린저 대회 본선 승리라는 짜릿함을 맛봤다.
 
 이덕희는 "챌린저 대회에 첫 승을 거둬 너무 기쁘다."고 말하며 또 이덕희는 "이제는 챌린저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올려 하루 빨리 투어 대회에 도전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현재 세계 ATP 391위인 이덕희는 내일 단식 16강에서 카루누데이 싱(24세 ? 인도 ? ATP랭킹 777위)과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