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덕희,퓨처스대회 2주연속 우승 쾌거 | |
|---|---|
| by 운영자 | Date 2015-04-19 14:55:01 | hit 1,573 |

이덕희가 19일 인도네시아 F3 퓨처스 - 자카르타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한국 테니스 선수 역대 최연소로 퓨처스 대회 2주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사진=S&B컴퍼니>
한국 테니스의 희망 이덕희(16세 ? 현대자동차?KDB산업은행 후원)가 퓨처스 대회 2주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덕희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엘리트 클럽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F3 퓨처스 - 자카르타 대회 단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크리스토퍼 룽캇(25세 ? ATP랭킹 489위)을 2-0(6-4, 6-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의 후원으로 세계 무대 도전에 나서고 있는 이덕희는 지난 12일 끝난 인도네시아 F2 퓨처스 - 테갈 대회에 이어 F3 퓨처스 - 자카르타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이덕희는 한국 테니스 선수 역대 최연소로(16세 10개월) 퓨처스 대회 2주 연속 우승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종전 기록으로는 이형택이 1998년 22세 4개월의 나이로 퓨처스 2주 연속 우승(한국 F1, F2 대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22세 5개월의 나이로 퓨처스 4개 대회 연속 우승(한국 F1, F2, 캐나다 F2, F3 대회 우승)을 한 바 있다.
최근에는 김청의가 2014년 만 24세 3개월의 나이로 퓨처스 3주 연속 우승, 4개 대회 연속 우승(한국 F4, F6, F7, F8 대회 우승)을 한 바 있다.
경기 초반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이덕희와 룽캇은 서로 브레이크 없이 각자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나가며 게임스코어 3-3까지 흘러갔다. 첫 번째 위기는 이덕희가 맞았다. 게임 스코어 3-4상황의 자신의 서브게임에서 듀스 접전끝에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냈고, 이어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팽팽했던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가져왔다. 이어 자신의 서브 게임을 침착하게 지켜내며 게임스코어 6-4로 첫 세트를 따냈다.
상대 서브 게임으로 시작한 두번째 세트에서 이덕희는 바로 브레이크에 성공했고 이어 자신의 서브 게임까지 지켜내며 승기를 잡았다. 3-0까지 달아난 상황에서 상대의 반격으로 인해 4-3으로 다시 경기는 팽팽해 졌으나 이덕희의 서브 게임 듀스 상황에서 네트를 타고 넘어가는 럭키샷과 함께 5-3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이어 미지막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인도네시아에서 2주 연속 퓨처스 정상에 오르는 짜릿함을 맛 봤다.
이덕희는 "목표를 이뤄 너무 기쁘다. "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또 이덕희는 "다음 대회는 챌린저 대회다. 거기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현재 세계 ATP 474위인 이덕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ATP랭킹 포인트 18점을 추가, 총 111점으로 27일 발표되는 세계ATP 랭킹에서 390위권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한편 시즌 2번째, 통산 4번째 퓨처스 우승에 성공한 이덕희는 오는 27일부터 중국 안닝에서 열리는 안닝 챌린저(총상금 50,000달러)에 본선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