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올 시즌 첫번째 퓨처스 우승 . . . 통산 세번째 퓨처스 우승
by 운영자 | Date 2015-04-12 14:13:07 hit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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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16세 ? 현대자동차?KDB산업은행 후원)가 인도네시아 F2 퓨처스 - 테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사진=S&B컴퍼니> 

 

 한국 테니스의 희망 이덕희(16세 ? 현대자동차?KDB산업은행 후원)가 올 시즌 첫번째 퓨처스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덕희는 12일 인도네시아 테갈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F2 퓨처스 - 테갈 대회 단식 결승에서 슈이치 세키구치(23세 ? 일본 ? ATP랭킹 454위)에 기권승(6-1, 3-0)으로 승리했다.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의 후원으로 세계 무대 도전에 나서고 있는 이덕희는 이로써 지난해 7월 홍콩퓨처스에서의 국내 최연소 퓨처스 우승을 시작으로 11월 캄보디아에 이어 자신의 세번째 퓨처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덕희는 첫 세트에서 초반 팽팽했던 스트로크 싸움에서 점차 우위를 점하며 착실히 포인트를 쌓았다. 게임 스코어 2-1에서 상대 선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에 성공한 이덕희는 또 다시 게임스코어 4-1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연속 브레이크 한 후 자신의 1세트 마지막 서브 게임을 에이스 2개와 함께 완벽한 플레이로 상대를 제압, 1세트를 6-1로 손쉽게 따냈다.

 

 두번째 세트 이덕희는 기세를 몰아 상대 선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한 후 통쾌한 에이스 2개와 함께 자신의 서브를 지키내며 게임 스코어 2-0으로 앞서 나갔고, 이어 또 다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3-0으로 달아났다. 이후 상대 선수는 사실상 경기를 체념하며 기권했고 이덕희는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덕희는 "너무 기쁘다."며 "다음주에 열리는 자카르타 퓨처스에서도 좋은 성적 올리겠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또 이덕희는 "올시즌 랭킹 포인트를 열심히 쌓아서 이제는 퓨처스 무대가 아닌 챌린저 또 투어 무대까지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세계 461위인 이덕희는 이번대회 우승으로 ATP랭킹 포인트 18점을 추가, 총 94점으로 오는 20일 발표되는 세계ATP 포인트 랭킹에서 430위권으로 진입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덕희는 13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F3 퓨처스 - 자카르타 대회에서 또 한번의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