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ITF주니어마스터스 준결승행
by 운영자 | Date 2015-04-03 15:53:26 hit 1,593

한국 테니스의 희망 이덕희(16세 ? 현대자동차?KDB산업은행 후원)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 중국 ITF 주니어 마스터스 대회에서 기분 좋은 첫 승으로 가장 먼저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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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가 ITF 주니어 마스터스 대회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사진=S&B컴퍼니>

   
이덕희는 3일 중국 청두 시추완 인터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ITF 주니어 마스터스 대회 남자단식 첫 경기(8강)에서 브라질의 마르셀로 조르만(18세 ? ATP랭킹 876위)을 2-0(6-3, 6-0)으로 손쉽게 꺾으며 준결승에 올랐다.

 

국제테니스연맹(ITF)과 중국테니스협회가 주관-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세계 유망선수들의 프로 전환을 적극 돕고 또한 경제적 지원 및 프로대회 출전의 기회를 주고자 만들어졌다.

 

현재 ITF 주니어 랭킹 10위권 이내 위치한 세계 남녀 8명씩의 톱 선수들만 참가한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3번만 이기면 첫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모든 아마 유망주들에게는 총 3장의 퓨처스 및 챌린저 대회 등의 프로대회 자동진출권 티켓이 주어진다.

 

특히 우승자에게는 15,000달러의 투어 지원금과 ATP투어 대회 본선 무대의 자동 진출권까지 걸려 있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최연소 ATP 톱랭커(세계470위)로 초대받은 이덕희는 “의미있는 대회다. 사실상 프로전환을 시작했는데 우승자에게 기회가 주어진 만큼 의미있는 경기 결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덕희는 4일 대회 1번 시드이자 현 ITF 주니어 세계 랭킹 1위인 안드레이 루블레프(17세 ? 러시아 ? ATP랭킹 389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한편 ITF 주니어 마스터스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ITF는 주니어 마스터스 대회를 차세대 테니스의 주역들이 주니어에서 프로 무대로 성공적으로 나아가도록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코치 워크샵, 중국 청두의 마스코트인 판다 동물원 방문 등 대회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를 만들고 있다.

 

이 행사에는 ITF 주니어 회장인 프란세스코 리치 비티와 한때 세계 5위까지 기록했던 이리 노박(체코)도 함께해 프로 진입을 앞둔 선수들에게 많은 조언과 격려를 아까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