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최대어 MF 김민혁, FC서울이 숨겨놓은 진주[스포츠조선]
by 운영자 | Date 2015-02-05 11:15:09 hit 1,480

'대학 최대어' MF 김민혁, FC서울이 숨겨놓은 진주



◇FC서울 미드필더 김민혁이 4일 일본 가고시마현 기리시마에서 가진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 뒤 환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리시마(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여전히 앳된 티가 팍팍 흐른다.

그러나 그라운드 안에선 야성을 감추지 않는다. 2009년 고교 아시아 학생 대표, 2004년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최우수선수(MVP) 등 그의 뒤에는 '최대어'라는 수식어가 뒤따른다. FC서울의 2선 공격을 책임질 김민혁(23)은 '될성 부른 떡잎'이다.
무한한 잠재력은 일찌감치 폭발했다.

김민혁은 지난달 FC서울의 괌 1차 동계 전지훈련에서 최용수 서울 감독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내로라 하는 선배들과의 자체 연습경기서 가장 많은 골을 뽑아낸 것이다.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 뿐만 아니라 수비라인을 꿰뚫는 드리블과 패스를 앞세워 연신 골망을 흔들었다. 반신반의하던 최 감독은 일본 가고시마 일대에서 펼치고 있는 2차 동계 전지훈련 평가전에서 김민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실전 모의고사에서도 괌 훈련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최 감독의 평가다. "깜짝 놀랐다. 겉보기엔 순둥이 같은데 그라운드에 세우면 눈을 번뜩인다. 승부에 대한 굶주림과 패기가 아주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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