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양용은·최경주 ··· '컷오프 스트레스' 없는 PGA 챔피언스 투어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매일경제]
by 운영자 | Date 2022-02-21 16:33:53 hit 777

79bcdcf970fe0a01d11587fb86c89203_1645428870_1743.jpeg

사진설명PGA 챔피언스 투어 로고. <사진 AFP 연합뉴스>

 

'3만 1600달러'

 

양용은(50)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데뷔전에서 받은 상금이다.

 

중략

 

목표했던 '데뷔전 톱10' 달성은 실패했지만 오랫만에 쥔 두둑한 상금으로 그의 행복한 '50세 골프'도 이제 시작을 알렸다. 공동26위(1언더파 215타)를 기록한 최경주(52)도 상금 1만 3020달러를 손에 쥐었다.

 

중략

 

PGA 챔피언스투어는 출전할 자격만 갖출 수 있다면 50세 이상 프로골퍼들에게는 '꿈의 무대'라고 할 만하다. 메이저대회인 US 시니어오픈 챔피언십과 시니어 PGA 챔피언십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대회가 컷오프 없이 진행돼 '컷오프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중략

 

한국인 최초로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한 최경주가 "우리끼리는 ATM 투어라고 농담하기도 한다"고 한 이유를 알 것이다.

 

중략

 

'챔피언스 투어의 골프 황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는 우승 상금으로 24만달러를 수확했다. 대회 첫날 자신의 나이(64세)만큼 타수를 치는 '에이지 슛'을 기록해 선두로 나섰던 랑거는 합계 16언더파 200타(64-68-68)로 PGA 챔피언스 투어 통산 43승째를 기록했다.

 

중략

 

코로나 19 여파로 2년 통합으로 치러진 2020~2021 시즌 때 10만달러 이상을 번 선수도 96명이나 됐다. 50만달러 이상을 번 선수도 56명이나 됐는데, 이번 대회에서 뒤에서 두번째 성적을 낸 68세 제이 하스(미국)가 51만달러로 상금 순위 56위였다.

 

후략

.
.
.

기사원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