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액션] 대구 주장 한희훈, "울산-전북-서울 따라잡을 수 있다"[인터풋볼]
by 운영자 | Date 2019-05-27 10:43:20 hit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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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대구] 이명수 기자= 대구FC의 주장 한희훈이 선두권 도약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지난해와 격세지감인 상황에서 A매치 휴식기 후 상위권 팀들을 따라 잡겠다고 말했다.

 

대구FC는 26일 오후 5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3라운드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대구는 홈 7경기 무패행진(4승 3무)을 이어갔고, 4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희훈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72분 간 그라운드를 누빈 뒤 장성원과 교체되어 경기를 마감했다. 대구는 세징야, 에드가를 앞세워 수원의 골문을 수차례 두드렸지만 수원의 단단한 수비를 넘지 못하며 결국 0-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만난 한희훈은 "오랜만에 경기를 뛰다보니 90분 뛸 체력이 안됐던 것 같다. 열심히하다보니 70분 쯤 쥐가 난 것 같다"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좋은 찬스가 많았다. 기회를 살렸으면 승점 3점 가져올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한희훈에게 수원은 의미가 남다른 상대이다. 지난해 대구는 부진을 거듭했고, 수원 원정에서 0-2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경기 후 주장 한희훈은 확성기를 들고 대구 팬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고, 월드컵 휴식기 후 대구는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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