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기억하는 조영욱 "복수하고 형들에게 연락하겠다" [스포츠서울]
by 운영자 | Date 2019-05-25 17:22:28 hit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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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포츠서울>

 

 

조영욱(20·서울)에게 포르투갈전은 더 특별하다.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영욱은 2년 전 한국에서 열린 U-20 월드컵 경험자다. 좋은 기억만 있는 것은 아니다. 16강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하며 아쉽게 대회를 끝냈기 때문이다.

24일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외곽의 리고타 훈련장에서 훈련을 앞두고 인터뷰에 자리한 조영욱은 “긴장이 된다. 많은 분들이 경험했다고 얘기해주시는데 그래도 떨리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때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낮잠을 못 잤다. 편하게 생각하고 준비하려고 하는데 여러 생각이 들어 자기가 어렵다. 포르투갈 수비수들을 어떻게 뚫을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라며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영욱은 “복수라고 생각한다. 동료들보다 많이 생각하고 있다. 꼭 경기장에서 2년 전에 받은 것을 형들에게 복수했다고 연락하고 싶다”라며 포르투갈을 꼭 이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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