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바사에 인사 건넨 김민우, “힘이 돼주고 싶었다” [베스트일레븐]
by 운영자 | Date 2019-05-25 17:19:02 hit 654

cf2c44c1c0feae514b544fc3dfb8d727_1558772504_0911.jpg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상주 상무의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민우가 최근 츠바사에게 인사를 건넸던 흥미로운 일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대구 FC에서 뛰는 일본 출신 선수인 츠바사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상주와 대구의 맞대결에서 김민우가 일본어로 ‘한국 생활은 어떠냐’고 물어와줬다”라고 말했던 바 있다. 타지에서 뛰고 있는 선수를 배려하는 김민우의 따뜻한 마음씨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더해 피치 안에서 한국과 일본 두 축구 라이벌 국가 선수 간의 따뜻한 우정도 확인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

이번엔 김민우에게 물었다. 상주의 인천 원정이 끝난 후 진행된 믹스트 존 인터뷰에서, 김민우에게 츠바사에게 일본어로 인사를 건넨 이유와 소감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김민우는 “일본 선수가 한국에서 뛰고 있다는 게 남달랐다. 가서 뭐라도 이야기해주고 싶었다. 사실 그 한 마디가 츠바사에겐 큰 힘이 될 수도 있는 일이다. 나도 일본에서 (츠바사의 경우처럼) 생활했었기에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 친한 척을 해 봤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생략) 

.
.
.

기사원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