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픈 챌린저 출전 권순우·이덕희 '톱 100을 향하여'[연합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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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운영자 | Date 2019-04-29 20:22:19 | hit 710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 테니스의 '차세대 주자' 권순우(162위·당진시청)와 이덕희(246위·현대자동차 후원)가 국내에서 열리는 챌린저대회 출전을 앞두고 세계 랭킹 100위 벽 돌파를 향한 각오를 밝혔다.
권순우와 이덕희는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비트로 서울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 8천320 달러)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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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3급의 어려움을 딛고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덕희는 "작년 이 대회 1회전에서 탈락했는데 올해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외국에서 하는 대회는 식사나 잠자리가 아무래도 불편하지만 모처럼 국내 대회라 더 편하게 준비할 수 있다"고 의욕을 내보였다.
챌린저대회 최고 성적이 준우승인 이덕희는 2017년 130위까지 오른 경력이 있다. 최고 랭킹으로 따지면 올해 152위가 개인 기록인 권순우보다 더 높은 순위를 찍었던 선수다.
이덕희는 "이번 서울, 부산, 광주로 이어지는 3개 대회에서 두 번 정도 우승하고 싶다"며 다시 100위대 재진입에 대한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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