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맹활약 이덕희, 한국테니스 차세대 에이스로 떠오르나... [스포츠 서울]
by 운영자 | Date 2018-09-18 10:36:54 hit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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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대한테니스협회>

 
청각 장애를 극복한 테니스 신동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은 이덕희(20·서울시청)가 일취월장하며 정현을 이을 한국 테니스의 차세대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덕희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단식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낸 데 2018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홀로 2승을 거두며 한국을 지역 1그룹에 잔류시키는 결정적 기여를 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략)


장애를 극복했다고는 하지만 성인 무대에서는 통하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덕희는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보다 값진 동메달로 존재감을 알리더니 이번 데이비스컵에서 한국의 승리를 이끌어 다시 한 번 진가를 입증했다. 이런 이덕희에 대해 대한테니스협회 관계자는 “고등학교 졸업 뒤 성인무대에 올라 잠시 슬럼프에 빠졌지만 올해들어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테니스 선수 치고는 키가 작고 왜소한 편이지만 체력훈련을 통해 스피드와 지구력을 많이 끌어올렸고 샷도 더욱 날카로워졌다. 아시안게임 동메달 이후 자신감까지 장착해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라면서 “이덕희가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 세계랭킹 100위안에 진입하다면 정현 홀로 고군부투하는 한국 테니스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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