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채리, 최선을 다했지만.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아쉬운 마감 [S&B컴퍼니] | |
|---|---|
| by 운영자 | Date 2018-09-04 18:34:51 | hit 675 |
![]()
<4일 전북 군산CC에서 열린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1라운드 1번 홀에서 세컨샷 중인 임채리의 모습>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에 출전한 임채리가 아쉽게도 대회 본선 진출에 성공하지 못했다.
‘골프신동’ 임채리(13ㆍ상하중1)는 4일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CC(파72ㆍ6,264야드)에서 열린 제3회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기록했다. 21위에 오른 임채리는 상위 19명이 진출하는 본선에 아쉽게 오르지 못했지만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KB그룹배 여자아마추어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샷 감각을 조절했다.
지난달 29일에 종료된 KGA 메이저대회인 매경ㆍ솔라고배 대회에서 공동 14위에 오르며 기세를 올린 임채리는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KB그룹배를 겨냥하여 컨디션 조절을 진행중이다. 국가대표가 목표인 임채리에게 있어서 우승자에게 국가대표 포인트를 150점 부여하는 KB그룹배는 매우 중요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지난 6월, 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이 달린 에비앙 아시아 챌린지에서 최연소로 출전해 공동 2위를 기록하며 골프 관계자들과 선수들을 놀라게 했다. 뛰어난 운동 신경과 정신력으로 ‘골프 신동’이라는 별명을 얻은 임채리는 지난달 2일, 제35회 일송배 한국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단독 5위를 기록하며 2019년 KGA 주관 대회 풀시드를 확보하기도 했다.
경기 직후 임채리는 “여러가지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KB그룹배를 겨냥한 라운딩이었다”면서 “성적보다는 과정이 마음에 들어서 흡족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채리는 이어서 “목표인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포인트가 주어지는 KB그룹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뛰어난 운동 신경과 끈기로 입문한지 3개월만에 스윙을 습득하면서 ‘골프 신동’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높은 집중력으로 안정된 스윙 궤도와 정확한 타점이 장점이다. 골프에 대한 열정과 목표의식이 뛰어난 임채리는 어린 나이부터 돋보이는 골프 실력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유망주다.
한편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는 2015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 3회째를 맞는다. KLPGA 주관대회인 만큼, 고등부 최종순위 상위 3위까지 KLPGA 준회원 실기 테스트 면제권을 부여한다. 또한 중고등부 통합성적 상위 3위 선수까지 KLPGA 정규대회 추천 자격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임채리는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