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덕희, 12년만에 테니스 남자단식 AG 메달…"청각장애 극복한 놀라운 여정"[아주경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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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운영자 | Date 2018-08-25 01:36:16 | hit 666 |

<사진 출처 : S&B 컴퍼니>
테니스 국가대표 이덕희(20)가 23일 12년만에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메달을 확보했다.
이덕희는 이날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제이슨 정(대만)을 2-0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테니스 종목엔 동메달 결정전이 없다. 4강에 오르면 최소 동메달이 보장된다. 한국의 마지막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단식 메달은 12년 전인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이형택이 거둔 은메달이다.
이덕희는 세계랭킹 23위인 정현에 이어 두 번째로 랭킹이 높은(230위) 한국 테니스의 유망주다. 2016년 한국 남자 테니스 역사상 최연소인 만 18세1개월의 나이로 세계랭킹 200위 안에 진입한 데 이어, 지난해 4월에는 130위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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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남자 테니스를 관장하는 국제기구인 프로테니스협회(APT) 또한 지난해 12월 이덕희를 소개하는 영상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아시아에서 장래가 밝은 유망주 가운데 한 명"이라며 "그의 놀라운 여정은 매우 특이하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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