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신동’ 임채리, KD그룹배서 중등부 데뷔 첫 준우승 [S&B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8-07-24 16:11:12 hit 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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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골드CC에서 열린 KD그룹배 전국 중고생 골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임채리의 모습(사진 왼쪽)>

 

 

주니어 골프선수 임채리가 KD그룹배 전국중고생 골프대회에서 중등부 데뷔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골프신동’ 임채리(13ㆍ상하중1)는 2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골드CC(파72)에서 열린 KD그룹배 제14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 본선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1언더파를 기록했다. 임채리는 최종 합계 7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중등부에 데뷔한 이래로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임채리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2017년, 3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초등부 최강자로 우뚝 섰다. 2018년 들어 에비앙아시아 챌린지에서 준우승을 거둔 임채리지만, 주니어 대회 중등부로 올라오며 중등부에서 아직까지 크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달성함으로써 앞으로의 모습을 더욱 기대케 했다. 

 

첫 홀이었던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임채리는 8번 홀(파5)에서 환상적인 어프로치를 선보이며 버디를 추가했다. 9번 홀(파4)에서 드라이버 샷 미스로 아쉽게 보기를 범했지만, 바로 이어진 후반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14번 홀까지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갔다. 15번 홀부터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가며 기록한 임채리는 1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임채리는 6개의 파5 홀에서 5개의 버디를 낚은 23일 예선의 기세를 이어 24일 본선 역시 파5에서 타수를 줄였다. 6개의 파5 홀 중 3개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파5 홀에서의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 6월 초에 열린 LPGA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마스터즈의 지역예선인 에비앙 아시아 챌린지에서 임채리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막론하여 모두 누르고 2위를 기록하며 중학생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YG컵과 호심배에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임채리는 샷 감각 회복을 통해 다시 비상하기 시작했다. 임채리의 꺾이지 않은 비상은 중등부 데뷔 첫 준우승이라는 쾌거로 이어졌다.

 

경기를 마친 임채리는 “샷 감각이 좋아서 준우승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몇 번의 실수로 인해 우승은 놓쳤지만, 중등부에서의 첫 준우승이라 기분 좋다.”면서 “기분 좋게 다음 대회인 일송배를 준비하겠다. 일송배에서는 중등부 데뷔 첫 우승을 노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뛰어난 운동 신경과 끈기로 입문한지 3개월만에 스윙을 습득하면서 ‘골프 신동’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높은 집중력으로 안정된 스윙 궤도와 정확한 타점이 장점이다.

 

골프에 대한 열정과 목표의식이 뛰어난 임채리는 어린나이부터 돋보이는 골프 실력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유망주다.

 

한편, 임채리는 오는 31일부터 레이크힐스용인CC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주니어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제36회 일송배 제36회 한국 주니어 골프 선수권대회에 대비하여 컨디션 조절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