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대 선후배 “亞경기 그린 정상 합심” [동아일보]
by 운영자 | Date 2018-07-20 10:30:17 hit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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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아시아경기 효자 종목인 남자골프에서 태극마크를 달기는 ‘하늘의 별따기’에 비유된다. 다음 달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에는 지난달까지 6차례 선발전(24라운드)을 거쳐 살아남은 4명만이 대표에 뽑혔다. 공교롭게도 이번에는 같은 팀 소속 4명이 나란히 대표선수에 선발됐다. 한국체대 장승보(4학년), 최호영(3학년), 오승택(2학년), 김동민(1학년)이 그 주인공이다. 철저하게 대회 성적으로만 뽑히는 아시아경기 골프 대표가 단일팀 선수로만 짜여진 것은 사상 처음이다. 

 

대표팀 맏형 장승보는 “가깝게 지내던 선후배끼리 거리감 없이 좋은 분위기 속에 훈련에 집중할 수 있다”며 웃었다. 최호영은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서로 의지하다보니 골프 팀워크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국체대 박영민 교수는 “겨울에 단체로 미국 전지훈련을 다녀오는 등 오랜 기간 준비한 결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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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선수들은 선발 과정에서 5개 프로대회에 참가했다. 선수들은 300야드 가까운 장타에 정교한 샷 감각을 앞세워 톱10에 들 정도로 안정된 실력을 과시했다. 오승택은 “프로 선배들과 대회를 많이 하다 보니 자신감이 붙었다. 그린 주변 쇼트게임 등 배운 것도 많다”고 말했다. 대한골프협회 강형모 부회장은 “수많은 갤러리가 지켜보는 프로대회에서 중압감을 견뎌낸 선수들이라 큰 무대에서 평소 실력을 잘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경태, 강성훈, 김민휘는 아시아경기 금메달을 발판으로 해외 투어에 진출해 필드 스타가 됐다. 4명의 대표 선수들은 선배들의 꽃길을 꿈꾸며 폭염 아래 굵은 땀방울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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