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민우가 펑펑 운 날...서정원도, 염기훈도 울었다 [스포탈코리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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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운영자 | Date 2018-07-09 09:38:54 | hit 802 |
<사진: 대한축구협회>
김민우(상주 상무)가 펑펑 울었던 날, 멀리서 지켜 본 서정원 감독과 염기훈도 울었다.
김민우는 지난달 18일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스웨덴과 경기 후 하염없이 울었다. 그는 박주호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경기에 투입됐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경기였지만, 악몽은 순식간이었다. 페널티 박스 내에서 파울로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는 실수를 범했고, 이 골로 한국은 0-1로 패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김민우는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김민우의 눈물은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에서도 이어졌다.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해, 취재진 앞에서 말을 잇지 못했다. "제 판단 착오로 인해 팀에 패배를 안긴 데 대해 선수들한테도, 감독님한테도 상당히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는 말을 어렵게 끝냈다.
김민우의 눈물에 스승 서정원 감독도 가슴 아파했다. 김민우는 지난 시즌 수원에서 활약하며 서정원 감독에게 큰 힘이 된 선수였다.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 서 감독은 "우리 팀 소속였기에, 긴장하면서 봤다. 홍철이 나올 때도 그랬다"라며 "김민우가 울 때, 저도 울었다. 그 짐이 얼마나 클지 걱정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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