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예선 1회전에서 아쉬운 패배 끝에 윔블던 마감 [S&B 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8-06-26 04:48:06 hit 768

8db8ff8b186a886b4712eaea0a779a7a_1529956229_0505.jpg 

이덕희가 26일 영국 런던 윔블던 예선 경기장에서 발리샷을 구사하고 있다. <사진=S&B 컴퍼니>

 

이덕희가 2018 윔블던을 예선 1회전으로 마감했다.

 

이덕희(20세•현대자동차)는 한국 시각 26일 새벽(현지 시각 25일, 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 윔블던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윔블던(총상금 1598만 2천 유로) 남자 단식 예선 1라운드에서 아틸라 바라츠(29세•헝가리•185위)에게 세트스코어 1-2(3-6, 7-5, 1-6)로 패했다.

 

아쉬운 패배였다.
이 날 이덕희는 다소 긴장한 듯 첫 세트를 3-6으로 먼저 내줬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경기 막판 상대를 흔들어 세트올을 만드는데 성공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다. 하지만 좋은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마지막 세트를 내주면서 결국 경기에서 패했다.

 

이번 대회는 이덕희의 두 번째 윔블던 출전이었다.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윔블던 무대를 밟았다. 당시에도 예선 1라운드에서 아쉽게 패한 바 있다.

사실 이번 대회에서 이덕희가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컸었다. 올해 유난히 메이저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덕희는 이번 윔블던에 앞서 1월 호주 오픈과 5월 프랑스 오픈에서 모두 예선 결승에 진출했다. 두 대회 모두 본선 문턱에서 져 아쉬움을 남겼지만 메이저에서의 연이어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선수 본인도 자신감이 붙었기에 이번 대회에서 내심 좋은 성적을 기대했다. 하지만 자주 접할 수 없는 잔디 코트에서 본인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결국 메이저 대회 본선 진출 도전은 9월 US 오픈으로 미뤄지게 됐다.

 

한편 이덕희는 27일 귀국하여 차기 대회를 준비하며 국내에서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