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안탈리아 오픈 마감 [S&B 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8-06-23 23:34:54 hit 828

이덕희가 터키 안탈리아 오픈을 마감했다.

이덕희(20세•현대자동차)는 23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ATP 월드투어 250 안탈리아 오픈(총상금 48만 6천145유로 ) 1회전에서 필립 호란스키(25세•슬로바키아•302위)에게 세트스코어 0-2(5-7, 2-6)로 패했다.

 

첫 세트에서 이덕희는 게임스코어 5-5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11번째 본인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지 못하고 5-6을 허용했고 이어 상대 서브게임에서도 져 세트를 내줬다. 두 번째 세트 이덕희는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2-6으로 져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고 경기에서 패했다.

이 날 이덕희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잔디 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함으로써 25일부터 열리는 윔블던을 대비한 워밍업으로는 충분했다. 하지만 빠른 공스피드를 보이는 잔디코트에 대한 적응력은 더 키워야할 과제다.

 

사실 이번 대회는 이덕희가 주력적으로 출전하는 챌린저 대회보다 한 단계 윗 등급의 대회다. 챌린저는 단어 그대로 도전의 무대다. 모든 테니스 유망주들이 챌린저를 거쳐 투어 무대에 진출한다. 그에 반해 월드 투어는 그야말로 테니스 프로 선수들의 각축장이다. 우승포인트에 따라 ATP 월드 투어 250, 500, 마스터즈1000로 나뉜다. 이날 이덕희가 출전한 대회는 250 대회로 본선은 주로 100위 이내 선수들이 출전한다. 간혹 나달, 조코비치 등 탑10 선수들도 포인트방어 및 차기대회 컨디션 점검차 출전하기도 한다. 예선은 100~200위 사이의 랭커들이 출전하며 16명의 선수들이 겨뤄 그 중 4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덕희의 투어무대 도전은 지난 2015년 첫 출전 이후 이번이 5번째다. 그 중 예선 결승은 3회 진출했지만 본선에 오르진 못했다.

 

한편 이덕희는 윔블던이 열리는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25일부터 시작하는 윔블던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덕희의 윔블던 출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