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개 숙인 김민우, 그의 옆엔 동료들이 있었다 [스포츠서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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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운영자 | Date 2018-06-19 16:09:36 | hit 835 |

<사진: 스포츠서울>
자신의 실수로 실점을 하자 김민우(28·상주 상무)는 얼굴 감싸 쥐었고 고개를 숙였다. 자책하는 그의 옆에는 동료들이 있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스웨덴과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서 무조건 잡아야 했던 1차전, 대표팀은 비교적 차분하게 잘 싸웠지만 돌아온 결과는 패배였다.
김민우는 전반 28분 박주호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갑작스럽게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였다.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몸싸움으로 투지를 불살랐다. 수비에서도 이렇다 할 위기를 만들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17분 김민우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빅토르 클라에손에게 태클을 했고, 이 과정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당초 주심은 파울을 불지 않았지만, 비디오판독시스템(VideoAssistantRefree‧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를 스웨덴의 주장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가 결승골로 연결했다.
김민우는 자신의 실수로 실점하자 고개를 숙이며 자책했다. 기성용은 그런 그를 달랬다. 김민우는 실수를 만회하고자 고군분투했지만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 종료 휘슬이 울리자 그는 주저앉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공이 떨어져서 상대가 슛을 못하게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감독, 스태프들, 팀 모두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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