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킹' 김형성 일본 두번째 메이저 대회 JGT 챔피언십 1R 공동 1위[S&B 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8-05-31 18:04:09 hit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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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일본 이바라키현 시시도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JGT 두번째 메이저 JGT 챔피언십 1라운드 1번홀에서 세컨샷중인 김형성의 모습>

 

 

‘스마일 킹’ 김형성(38)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의 두 번째 메이저 JGT 선수권 모리빌딩 컵 시시도힐스(총상금 1억5천만 엔) 첫날 공동 선두로 마쳤다. 

 

김형성은 31일 일본 이바라키현 시시도힐스컨트리클럽(파71, 738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쳐서 시게나가 아토무(일본)와 한 타차 공동 선두를 이뤘다.

 

이날 1번홀(아웃코스)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1,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한 김형성은 후반홀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홀에 들어선 김형성은 11, 12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615야드 파5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17번 홀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으나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이날 합계 5언더파로 리더보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주 국내 대회에 출전에 2주 연속 ‘톱 10’에 들으며 샷감을 끌어 올린 김형성은 특히 지난주 자신의 메인 후원사 대회인 제네시스챔피언십에 출전해 공동 4위로 마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개인 통산 7승중 4승을 일본에서 기록한 김형성은 2012년 바나H컵 KBC 오거스타 우승 이래 매년 1승씩을 올려 2015년 톱 컵 토카이 클래식까지 우승 이후로 3년만에 일본 통산 5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는 샷 감을 회복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이번 시즌 준비를 많이 한 만큼 좋은 샷감과 경기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제 1라운드 이기 때문에 오늘 성적에는 큰 의미를 두진 않지만, 이왕이면 4일 연속 리더 보드 최상단에 위치해 일본투어 2번째 메이저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승을 기록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모리빌딩컵은 JGTO 2018 시즌 초 가장 큰 상금규모의 대회중 하나로 시즌 초반 상금랭킹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다. 김형성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출전하고 있어 낯설지 않은 무대다. 

 

2000년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 대회는 2003년부터 한 골프장에서만 열리고 있다. 총상금이 메이저급이고 우승상금도 3천만 엔으로 높다. 한국인 중에는 2004년 허석호(46)와 2011년 박재범(36)이 유일한 우승자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김형성이 선배 허석호와 박재범의 뒤를 이어 JGT 챔피언십 챔피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형성은 1일 오전 8시 44분 2라운드 티오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