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 공동 4위.. 아쉽지만 멋진 마무리 [S&B 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8-05-27 19:39:15 hit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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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 전경

<사진: S&B컴퍼니>

 

 

 

 

역시 '베테랑' 김형성에게 걸맞는 마무리였다. 김형성이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최종 4위로 마쳤다.

 

김형성(38)은 2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이븐파로 공동 10위에 머물던 김형성은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이며 합계 2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목표로 하던 김형성으로서는 다소 아쉬운 결과다. 마지막까지 분전하며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하지만 최근 물오른 김형성의 경기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형성은 지난달 일본 파나소닉 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둔데 이어 지난주 SK텔레콤 오픈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이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최근 참가한 5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나쁘지 않은 최근 흐름이다. 2018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릴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국내 2연전을 무사히 마친 김형성은 본인의 주요 활약 무대인 일본으로 건너가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를 기록한 김형성은 큰 실수 없이 무난하게 경기를 치뤘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공통적으로 뱉어낸 말은 바로 코스 세팅이 어렵고 핀 포지션이 까다롭다는 점이었다. 김형성 역시 1~3라운드를 마치며 코스세팅이 어려웠다는 점을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더욱이 대회가 치뤄진 나흘간 강한 바람이 쉴새없이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 몰아쳤다. 경기를 진행하기 어려울 정도의 바람은 아니었으나 선수들의 경기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베테랑' 김형성은 강한 바람 속에서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 없이 공동 4위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열심히 준비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끝나서 후련하기도 하면서 좀 아쉬운 기분이다. 우승이 목표였는데 이루지 못해 아쉽다"며 "하지만 공동 4위도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최근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조만간 우승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이태희(34)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우승상금 3억원과 PGA투어 출전권 2장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