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 김형성, 선두와 7타차 [S&B 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8-05-27 08:59:52 hit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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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cc 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 1번홀에서 퍼팅중인 김형성의 모습>

 

김형성이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형성(38)은 26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를 묶어 합계 1언더파를 기록했다. 분전했으나 전날 대비 한 타를 줄인채 1-3라운드 합계 이븐파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김형성으로서는 다소 아쉬운 결과다. 선수들의 성적이 전체적으로 엇비슷한 가운데 3라운드 성적을 통해 순위를 대폭 끌어올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오른 이정환(26)을 제외하고는 상위권과 4타차 이내를 유지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최종 라운드 결과를 통해 TOP5는 물론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날 김형성은 3번홀(파5)에서 빠르게 첫 버디를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6번홀(파4)과 7번홀(파5)에서 연이어 버디를 범하며 주춤했다. 다행히 8번홀(파3)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전반홀을 이븐파로 지켰다.

 

이어진 후반홀에서는 13번홀(파3)과 14번홀(파4)에서 연이어 버디를 몰아치며 상위권 진입을 노렸다. 하지만 16번홀(파4)에서 집중력을 잃으며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분위기를 이어나가지 못한 것이 뼈 아팠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전체적으로 게임은 잘했는데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해 아쉽다"며 "우승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포기하지 않겠다. 우승을 목표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선두와 7타차. 최종라운드만 남겨놓은 상황에서 역전 우승이 녹록치는 않다.

 

하지만 '베테랑' 김형성은 유독 최종 라운드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려 대회를 멋지게 마친 경험이 많다.

 

실제로 2013년 일본 닛신컵누들컵에서는 최종라운드에서만 버디 7개를 잡아내며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김형성이 최종 라운드에서 반전을 통해 역전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까?

 

오는 27일 김형성의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