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킹’ 김형성, JGTO 본토 개막전 도켄 홈메이트 컵 1R 공동 78위[S&B 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8-04-12 17:05:09 hit 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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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성이 12일 일본 미에현 도켄 타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8 JGTO 도켄 홈메이트 컵 1라운드 17번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 후 그의 캐디인 세이케 아츠히로(41)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김형성이 JGTO 본토 개막전 도켄 홈메이트 컵(총상금 1억 3천만엔 / 우승상금 2천 6백만엔) 1라운드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김형성(37•현대자동차)은 12일 일본 미에현 구와나시의 도켄 타도 컨트리클럽(파71ㆍ7,081야드)에서 열린 도켄 홈메이트 컵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해 합계 1오버파 공동 78위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김형성의 플레이가 흔들렸다. 이날 10번홀(파4)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11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기록했다. 샷은 큰 문제가 아니였지만, 퍼트 실수로 인해 아쉽게도 타수를 잃었다. 이어 13번홀(파3)에서도 티샷 실수로 인해 또 하나의 보기를 기록 타수를 잃었다. 

이후 17번홀(파5)에서 투온에 성공해 이글 퍼팅 찬스를 얻었지만 6m 거리의 이글 퍼팅이 아쉽게 비켜나가면서 버디로 만족해야 했다.

 

전반홀에서 1타를 잃은 채 후반홀에 도입한 김형성은 후반 5번홀까지 차분히 파세이브를 기록하며 기회를 엿봤다. 기회는 6번홀에서 찾아왔다. 김형성은 6번홀(파3)에서 절묘한 티샷에 이어 완벽한 퍼트로 다시 한타를 만회했다. 하지만 마지막 9번홀(파4)에서 아쉽게도 추가 보기를 범하며 이날 최종 1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오늘 실수가 많아 아쉬웠고, 기회가 많았는데 잘 살리지 못한 점이 많았다” 고 소감을 밝히며 “도켄 홈메이트는 나에게는 매시즌 시작을 알리는 대회이다.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는 말처럼 내일 순위권 반등을 통해 시즌 첫 시작을 의미 있게 장식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도켄 홈메이트컵은 JGTO 2018 시즌 본토 개막전인 만큼 시즌 초반 상금랭킹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다. 김형성에게 본 대회는 2009년 첫 출전한 뒤 매년 출전하고 있어 낯설지 않은 무대다. 2016년 공동 6위에 오른 것이 김형성의 최고 성적이다. 

 

2009년 일본투어에 데뷔해 올 시즌을 앞두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전 코치인 ‘부치 하먼’에게 그가 운영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직접 지도를 받으며 철저히 준비했다. 

 

김형성과 부치 하먼의 인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형성은 자신의 커리어 하이 랭킹을 기록했던 2013년을 준비하기 위해 2012년 부치 하먼과 첫 만남을 가졌다. 그 당시 심리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많은 도움을 받고 2013년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 62위까지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올 시즌 부치 하먼과 다시 한번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 김형성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형성은 13일 오전 8시 10분 2라운드 티오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