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인도 첸나이 챌린저 마감 [S&B 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8-02-16 16:43:09 hit 871

cc8dfa822dc6f76eef5789f7debcdfc8_1518834471_4649.jpg

이덕희가 16일 인도 첸나이 SDAT 테니스 스타디움에서 인도 첸나이 챌린저 단식 준결승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 중이다.  
<사진 = S&B 컴퍼니> 

 

 

이덕희가 첸나이 챌린저 준결승 진출을 끝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덕희(19세•현대자동차)는 16일 인도 첸나이 SDAT 테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첸나이 챌린저(총상금 5만달러+H) 준결승에서 유키 밤브리(25세•인도•112위)에게 0-2(5-7, 2-6)로 졌다.

 

아쉬운 패배였다.
이덕희는 전날 열린 8강에서 앙투안 에스코피에(372위•프랑스)를 2-1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오르면서 생애 첫 챌린저 우승까지도 넘봤으나 결국 이 날 고비를 넘지 못했다.

첫 서브 성공률이 아쉬웠다. 70프로의 첫 서브 성공률을 보인 상대에 반해 이덕희는 55프로에 그쳤다.
첫 서브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으면서 상대에게 주도권을 뺐겼고 힘든 경기 양상으로 이어졌다. 첫 세트는 후반까지 팽팽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게임포인트 5-5 상황에서 브레이크 위기에 몰렸고 세이브 하는 데 실패해 결국 5-7로 1세트를 먼저 내줬다.
2세트에서 이덕희는 추격의 발판 마련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게임스코어 1-1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당하면서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이덕희는 2-4 상황에서 또 한번 브레이크를 허용한 끝에 2-6으로 패했다.

 

이 날 이덕희의 상대 유키 밤브리는 개인 최고 랭킹 88위까지 기록한 바 있는 강자다. 챌린저 우승컵을 여섯 차례나 들어올리기도 했다. 이덕희와의 맞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다. 두 선수는 지난 해 6월 영국 서비튼 챌린저 1회전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에도 이덕희가 0-2로 패했다.

 

경기 뒤 이덕희는 “최선을 다했지만 졌다. 아쉽다”며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더 많은 발전이 필요함을 느꼈다. 열심히 훈련해서 다시 도전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대회 준결승 진출로 ATP 랭킹 포인트 29점을 확보한 이덕희(현재 206위)는 19일 세계 랭킹에서 190위 안팎으로 오를 전망이다.

 

한편 이덕희는 19일부터 시작하는 일본 교토 챌린저(총상금 5만달러+H)에 출전하여 다시 한번 챌린저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