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덕희 올 시즌 첫 챌린저 준결승 진출! [S&B 컴퍼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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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운영자 | Date 2018-02-15 17:31:10 | hit 997 |
이덕희가 15일 인도 첸나이 챌린저 준결승에 진출했더. 이덕희가 경기 중 백핸드 스트로크를 구사하고 있다.
<사진=S&B 컴퍼니>
이덕희가 인도 첸나이 챌린저 준결승에 올랐다.
이덕희(19세•현대자동차)는 15일 인도 첸나이 SDAT 테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 첸나이 챌린저(총상금 5만달러+H) 8강에서 앙투안 이스코피에르(25세•프랑스•372위)를 2-1(6-2, 3-6, 6-3)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덕희는 올 시즌 챌린저 대회 두 번째 출전 만에 준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이덕희는 지난 1월에 방콕 챌린저에 출전한 바 있다. 당시 8강 진출이라는 다소 성에 못미치는성적을 거뒀었다. 하지만 이 날 승리로 이덕희는 약 1개월 만에 다시 출전한 챌린저에서 준결승 진출이라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이 날 경기에서 이덕희는 본인의 주특기인 강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첫 세트를 6-2로 가볍게 따냈다. 하지만 두 번째 세트에서는 상대 추격에 밀려 세트올을 허용했다. 중요한 승부처에서 나온 에러와 함께 상대에게 브레이크를 두 번이나 허용한게 2세트를 내준 요인이었다. 하지만 이덕희는 당황하지 않았다. 승부를 긴 랠리 싸움으로 유도하며 백핸드 다운더라인과 포핸드 크로스샷을 적절히 섞어가며 포인트를 쌓아나갔다. 주도권을 잡은 이덕희는 4차례의 브레이크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3회나 성공시키며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결국 세 번째 세트를 6-3으로 따내 세트스코어 2-1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뒤 이덕희는 “2세트에서 범실이 많이 나온게 어려운 승부로 이어졌다. 3세트 경기에 들어가면서 이길 수 있다고 스스로 다짐했고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승이 목표다.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설 명절에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켜봐달라”며 새해인사와 함께 우승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구정인 16일 열릴 예정인 준결승전은 이번 대회 3번 시드자인 이덕희에게 첫 번째 고비가 될 전망이다. 준결승 상대는 6번 시드자인 야스타카 우치야마(25세•일본•222위)와 2번 시드자인 유키 밤브리(25세•인도•112위) 경기의 승자다. 이덕희가 준결승과 결승전까지 두 번의 고비를 잘 극복하고 설 연휴 기간 생애 첫 챌린저 우승이라는 희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