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테니스 샛별 이덕희, 2018 호주 오픈 출격! [S&B 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8-01-09 16:56:46 hit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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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가 9일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호주오픈 예선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 중이다 <사진=S&B 컴퍼니> 

 

세계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가 2018년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에 출전, 멜버른 파크의 푸른색 코트에서 생애 첫 본선 진출을 향한 뜨거운 도전을 시작한다. 

 

이덕희(19세 • 현대자동차 • 서울시청)가 10일 호주 멜버른 멜버른 파크에서 열리는 2018 호주오픈(총상금 2천 509만 6천 호주달러) 예선에 출전한다.

 

10일(본선은 15일부터 시작)부터 약 3주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오픈은 ITF(국제테니스연맹)가 관장하는 국제 테니스 대회로써 윔블던, US 오픈, 프랑스 오픈과 함께 '테니스의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다. 호주 오픈은 매년 1월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 있는 멜버른 파크에서 개최되며 세계 랭킹 100위 이내 선수들이 총 출동하는 테니스 빅 이벤트다. 4대 메이저 중 연중 가장 처음 열리는 대회이며 그만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대회이다.

 

특히 지난 해 미국 경제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 호주오픈의 경우 2017년 구글 스포츠 이벤트 검색순위 6위를 차지할 정도로 전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1위는 윔블던, 2위는 슈퍼볼, 3위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와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의 권투 대결이 각각 차지했다. 

 

올해 호주 오픈의 총상금은 2천 509만 6천 호주달러로 우승자에겐 상금 4백만 호주달러(한화 약 33억 5천만원)와 함께 ATP 랭킹 포인트 2000점이 부여된다. 2017년 호주 오픈에서는 로저 페더러(36세 • 스위스 • 2위)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해 195위로 시즌을 마감한 이덕희는 이번 대회 예선에 출전한다. 

호주 오픈 본선 엔트리는 상위 랭커 104명이 자력 진출하고 와일드카드 8명, 예선 통과자 16명을 포함해 총 128명으로 구성된다. 예선 엔트리도 본선과 같이 총 128명으로 구성되며(자력진출 119명, 와일드 카드 9명)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총 세 번의 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이번 호주오픈에는 지난 해 8월 US 오픈에서 시범적으로 도입시킨 서브 클락을 비롯해 웜업 시간 제한 그리고 오프 코트 코칭 허용 룰을 그대로 적용한다. 또한 퍼포먼스에 대한 룰이 새롭게 도입 됐는데 본선 1라운드에서 기권하거나 경기 중 수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최대 1라운드 상금 전체를 벌금으로 반납하게 되는 패널티가 주어진다.  

 

이덕희는 2013년 호주 오픈 주니어 부문에 출전해 호주 오픈 무대에 본인의 이름을 처음 알렸다. 2015년 호주 오픈에서는 8강에 오르며 본인의 호주 오픈 주니어 최고 성적을 올린 바 있다. 2016년에 이덕희는 호주 오픈 성인 예선에 출전, 메이저 성인 무대 공식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 최연소로 출전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년 뒤인 지난 해 두 번째로 출전한 호주 오픈에서는 예선 최종라운드까지 진출하며 개인 통산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덕희가 지난 해 성적을 뛰어 넘어 본선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이덕희는 "호주에 도착하자마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작년에 아쉽게 본선 진출이 무산됐었는데 이번엔 꼭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덕희는 장제(27세 • 중국 • 183위)와 2018 호주오픈 예선 첫 대결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