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행 김치우 “10년만의 이적… 오로지 승격” [축구저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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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운영자 | Date 2018-01-07 23:14:00 | hit 737 |

<사진: 부산아이파크>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이 2부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부산 아이파크 유니폼을 입은 왼쪽 풀백 김치우(35)다.
K리그 챌린지 부산은 클래식(1부) FC서울에서 활약한 왼발잡이 측면 수비수 김치우를 영입했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무너지며 승격이 무산된 부산은 최윤겸(전 강원FC 감독), 이종민(전 광주FC)에 이어 김치우를 데려오며 클래식 출신 사령탑과 선수들로 새 팀을 짜고 있다.
김치우는 성인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2003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2006년 아시안게임, 2007년 아시안컵 등 주요 대회를 뛰었다. 2013년 브라질월드컵 예선 레바논전(1-1 무)에선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프리킥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을 구했다. 통산 A매치 기록은 28경기 5골.
소속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김치우는 이듬해 K리그 준우승에 힘을 보탰고, 2007년 FA컵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2008년 7월 서울 이적 후 군팀 상주 상무(2011~2012년) 시절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다. 그 사이 K리그 우승 3회(2010, 2012, 2016년), FA컵 우승(2015년),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2013년)에 공헌했다.
정든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둥지를 옮긴 김치우는 “팀을 옮기는 게 10년 만이라서 얼떨떨하다. 그래도 나를 필요로 하는 팀에 와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부리그는 처음인 그는 “직접 몸으로 겪은 적은 없지만 밖에서 봤을 때 챌린지와 클래식은 수준 차이가 크지 않은 것 같다”며 “부산의 승격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김치우와 지난 5일 부산 유니폼을 입은 이종민은 오랜 친구 사이. 1983년생 동갑내기인 둘은 2003년 U-20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U-20 월드컵 16강을 합작했다. 그 뒤 2006년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FC서울, 상주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왼쪽 풀백 김치우와 오른쪽 풀백 이종민이 부산의 승격을 위해 또 한 번 뭉쳤다.
부산 선수단은 5일 중국 쿤밍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체력 훈련과 연습경기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다음달 3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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