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잔류…국가대표 레프트백 김민우도 웃었다 [SPOTV뉴스]
by 운영자 | Date 2017-11-27 09:50:43 hit 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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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상주상무의 K리그클래식(한국프로축구 1부리그) 잔류를 응원한 선수가 상주 선수단 밖에도 있었다. 상무 입대 예정자 김민우(27)는 2017 K리그 어워즈에서 “상주를 응원하며 볼 것 같다. 아무래도 챌린지보다 클래식에 있는 게 나도 좋다”고 했다.  

상주상무는 26일 2017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극적으로 잔류했다. 부산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 1-0 승리를 주고 받은 뒤 연장 혈전을 벌였다. 1차전 구덕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한 상주는 상주시민운동장에서 0-1로 졌으나 승부차기에서 승리해 부산의 승격 희망을 꺾었다.

 

부산이 승격에 실패해 국가 대표 공격수 이정협이 K리그클래식으로 돌아오는 일은 무산됐지만, 이제 상주에 입단하게 되는 김민우는 K리그클래식에서 높은 수준의 경기를 통해 감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정협의 경우 이적 등을 타진할 수 있지만, 군 복무 문제로 상주에 입단하는 김민우에겐 선택지가 없다.

 

김민우는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 김진수(전북)와 더불어 레프트백 포지션에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민우와 김진수 모두 신태용호 1,2,3기 명단에 모두 합류했다. 이변이 없는 한 두 선수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간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한국은 윤석영과 박주호가 레프트백 자원으로 합류했다. 윤석영은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레인저스, 박주호는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에서 뛰고 있었다. 본래 박주호 대신 선발되었던 김진수도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소속으로 레프트백 포지션이 풍성했다.

 

윤석영은 퀸즈파크레인저스를 떠난 이후 덴마크 리그를 거쳐 일본 J리그 가시와레이솔로 이적했다. 10월 A매치 명단에 들었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12월 E-1 풋볼 챔피언십에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박주호는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이적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현재 이적 팀을 알아보고 있다. 오랫동안 실전 경험을 쌓지 못해 대표 팀과 멀어졌다.

 

이 와중에 K리그클래식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친 김진수와 김민우가 앞서나갔다. 김민우는 1월 군사훈련, 2월 컨디션 회복 등으로 시간을 보낸다. 대표 팀 입장에서도 적지 않은 손실이다. 대표 팀은 3월에 국내 평가전을 치른다. 김민우도 이 기간 “몸 관리가 중요하다”고 했다.

 

김민우는 2017시즌 수원삼성에서 보낸 K리그클래식 첫 시즌 활약에 만족했다. "10점 만점에 7,8점은 되는 것 같다. 좀 높게 주고 싶다. 팀도 어제 이겨서 3위로 끝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한 해였다." 왼쪽 윙백을 보면서 본인의 가능성을 확장했다. 포지션 변경으로 대표 팀에서도 경쟁력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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