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 JGTO 카시오 월드 오픈 1R 공동 39위[S&B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7-11-23 16:18:47 hit 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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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본 고치현 구로시로 cc에서 열린 카시오 월드 오픈 1라운드, 김형성이 10번홀 버디 기록 후 갤러리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김형성이 일본골프투어(JGTO) 최대 상금 규모 대회인 카시오 월드 오픈 1라운드를 공동 39위로 출발했다.

 

김형성(38 ▪ 현대자동차)은 23일 일본 고치현 고치 구로시오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2017 JGTO 카시오 월드 오픈(총상금 2억엔 / 우승상금 4천만엔)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 합계 1오버파 공동 39위를 기록했다.

 

이날 인코스(10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의 경기 초반은 부진했다. 첫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이는 듯 했으나 이어 11, 12번 홀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기록하며 주츰했다. 이어 14번홀에서 더블보기까지 기록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이후 전반 잔여홀에서 모두 파세이브를 기록하며 전반홀을 마친 김형성의 베테랑 다운 진면목은 후반에 나타났다.

 

1번홀에서 깔끔한 버디를 기록한 김형성은 2번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한타를 잃었으나, 이후 침착한 플레이를 앞세워 5번홀과 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만회했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경기 초반 감이 좀 떨어졌던거 같다. 아쉽지만 그래도 후반홀에 잘 만회한거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본 대회가 사실상 시즌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에 우승욕심을 버릴 수 없다. 오늘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아직 남은 라운드가 많기 때문에 분발해서 우승까지 노력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선두로는 합계 4언더파를 기록한 일본의 가타오카 다이스케, 다니구치 토루, 도키마쓰 류코가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형성은 지난 2015년 9월에 열린 JGTO 톱 컵 도카이 클래식(총상금 1억 5천만엔 / 우승상금 3천만엔)에서 개인 통산 7승을 기록했다. 2014년부터 3년간 매년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2016년 잦은 부상과 개인사정으로 인해 경기력이 악화되면서 우승 횟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개인 사정을 비롯해 샷감 또한 전성기 시절로 돌아오면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형성의 시즌 첫승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김형성은 24일 열리는 대회 2라운드에 오전 9시 10분 티오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