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SPOTV NEWS>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일단 오늘을 솔직하게, (김)민우 형이 받았으면 좋겠어요. 군대 가잖아요. 전 내년에 열심히 해서 받아볼 테니, 이번엔 민우 형이 받았으면 좋겠어요.” (김진수)
“전북과 수원은 포메이션이 달라요. 저는 제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고, (김)진수도 전북이라는 팀에 맞게 자기 장점을 살리면서 기여했죠. 저는 반반인 것 같아요.” (김민우)
KEB하나은행 K리그 어워즈 2017에서 각 부문에 유력한 수상 후보들이 있었다. 가장 치열한 경합지는 레프트백 포지션. 일본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는 공통점이 있는 두 선수는, 지난 11월 대표 팀에서도 함께 한 막역한 사이다. 김진수는 군대 가는 형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베스트11 선정의 영광은 김진수에게 돌아갔다. 김진수는 언론사 투표 총 133표 중 72표, 김민우는 56표를 받았다. 16표 차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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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는 K리그에 오면서 빠른 템포의 경기에 적응력을 높였고, 팬들의 주목도 높아졌다. 김민우는 이재성과 권창훈이 앞선에서 펼친 인상적인 미드플레이에 대한 대안도 될 수 있는 선수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창조적이고, 부지런하게 뛸 수 있는 유형의 선수는 많지 않다. 11월 A매치의 4-4-2 포메이션이 거둔 성취는 이재성과 권창훈의 전술적 역할이 컸다. 그런데 두 선수가 뛸 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대안은? 김민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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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는 확실히 J리그보다 K리그가 확실히 빠르다. 선수들도 빠르고 힘도 좋다. 공수 전환도 굉장히 빨라 처음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전개가 빠르기 때문에 운동량이 계속 빠르게 왔다갔다해서 그런 게 처음에 많이 힘들었다. 일본에 있을 때보다 한국에 있으니 확실히 주목을 더 받는 게 있다. 처음에 올 때는 이 정도로 주목을 많이 받을지 몰랐다. 팬들이 굉장히 좋아해주셔서 나 또한 경기장에서 더 힘낼 수 있었다. (미드필더는) 감독님이 그 자리에 기용하신다면 물론 소화할 수 있다. 그 포지션은 내가 굉장히 많이 해온 자리다. 따로 생각 안 해도 몸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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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는 상주와 부산아이파크의 승강 플레이오프도 지켜볼 생각이다. 자신이 가야하는 팀이기도 하고, 2018시즌에 클래식에서 뛸지, 챌린지에서 뛸지가 결정되는 경기다. “(상주를) 응원해야 하지 않을까. 아무래도 챌린지보다 클래식에 있는 게 나도 좋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지켜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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