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본 미야자키현 던롭 피닉스 CC에서 열린 던롭피닉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 김형성이 1번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후에 갤러리들에게 인사를 건내고 있다>
김형성이 일본골프투어(JGTO) 최대 상금 규모 대회인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에서 최종 공동 27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김형성(38 ▪ 현대자동차)은 19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7 JGTO 던롭피닉스 토너먼트(총상금 2억엔 / 우승상금 4천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기록. 합계 3언더파, 최종 합계 3언더파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이날 아웃코스(1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경기 초반부터 매우 공격적으로 코스 공략에 나섰다. 1번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후 2, 4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잠시 주츰하는 듯 했으나 이어 6번, 9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여 나갔다.
후반홀에선 11번, 15번, 16번홀에서 3개의 버디를 챙겼으나 17번홀에서 아쉽게 티샷미스로 인해 보기를 범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어제 타수를 좀 더 줄였으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최근 샷감도 많이 돌아왔고 체력적으론 힘들지만 컨디션은 나쁘지 않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소감을 밝히며 " 다음주엔 사실상 시즌 마지막 대회인 카시오 월드 오픈이 열린다. 본 대회에서 시즌 첫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우승은 세계랭킹 10위에 올라있는 미국의 브룩스 코엡카가 4타를 줄여 합계 20언더파로 2016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김형성은 지난 2015년 9월에 열린 JGTO 톱 컵 도카이 클래식(총상금 1억 5천만엔 / 우승상금 3천만엔)에서 개인 통산 7승을 기록했다. 2014년부터 3년간 매년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2016년 잦은 부상과 개인사정으로 인해 경기력이 악화되면서 우승 횟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개인 사정을 비롯해 샷감 또한 전성기 시절로 돌아오면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김형성은 오는 23일부터 일본 고치현 구로시오 CC에서 열리는 JGTO 카시오 월드 오픈(총상금 2억엔 / 우승상금 4천만엔)에 출전해 시즌 첫승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