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골’ 조영욱, “1년 만에 칭찬을 받았어요”[포포투]
by 운영자 | Date 2017-11-09 12:43:24 hit 727

파주에서 기분 좋은 웃음소리가 들린다. 8일 AFC U-19 챔피언십 예선을 4전 전승으로 끝낸 U-18 대표팀은 22골 무실점이란 기록에 흠뻑 젖었다. 각자의 소속팀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날 밤, 늦게까지 이야기꽃을 피우며 서로를 격려했다.

누구보다 기분이 좋은 이가 한 명 있다. 조영욱이다. 만 18세 어린 공격수의 마음 한 켠에는 여전히 FIFA U-20 월드컵 아쉬움이 남아있다. 무득점 상처가 아물지 않았다. 잔뜩 풀 죽어있던 조영욱은 제 또래의 동료들과 뛴 이번 대회에서 비로소 자신감을 얻었다. 전 경기 출전해 6골로 최다득점자에 올랐다. <포포투>는 그의 들뜬 목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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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포포투>

 

# “제 눈을 의심했어요!”

수화기 너머 들려온 조영욱의 첫 마디는 “보셨어요?” 였다. 안도의 한숨까지 내쉬었다. 자신을 향한 긍정적인 여론을 오랜만에 마주한 것이다.

4경기에 모두 출전한 그는 자신의 존재감을 뚜렷이 드러냈다. 첫 경기 브루나이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더니, 2차전(인도네시아)에선 후반 교체 투입되며 팀의 완성도를 높였다. 동티모르와의 3차전에선 김찬과 준비했던 패턴 플레이를 완벽히 선보이며 골을 넣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슈팅 각도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 곳에서도 거침없이 공을 차 득점을 터뜨렸다. 그는 이 골을 두고 “의도한 거였어요. 평소 자주 봤던 아구에로 골 장면인데, 그동안 잘 안 나오더니 오늘에서야 나왔네요”라며 밝게 웃기도 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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