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랜드FC의 미드필더 김창욱(25)이 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으로 2017시즌을 마무리했다.
서울이랜드는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K리그 챌린지(2부) 36라운드이자 시즌 최종전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서울이랜드는 올해 7승 14무 15패 8위로 2017시즌을 마쳤다.
전반 30분 최치원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서울이랜드는 후반 시작 직후 공민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23분 금교진의 득점으로 승리하는 듯했으나 후반 29분 호드리고에게 또다시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서울이랜드의 미드필더 김창욱은 이날 선발로 나와 90분 끝까지 뛰었다. 프로 3년 차인 김창욱에게 2017년은 주전으로 복귀한 해가 됐다. 21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올렸다. 첫해에는 29경기에 출전했지만 지난해에는 11경기 뛰는 데 그쳤다.
올시즌 초반에도 전망이 어두웠다. 올해 초 지휘봉을 잡은 김병수 감독 체제에서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6월부터 교체 투입되더니 7월에는 선발로 뛰기 시작했다. 7월 17일 수원FC전을 시작으로 부천과의 최종전까지 경기에 나올 때마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많은 활동량으로 팀에 헌신하는 점을 제대로 평가받은 것이다. 주전 자리를 굳힌 김창욱의 내년 시즌 전망도 매우 밝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