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 JGTO ABC 마이나비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서 역전 드라마 노린다[S&B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7-10-29 02:19:02 hit 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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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열린 비가 내리는 JGTO ABC 마이나비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티샷하고 있는 김형성의 모습>

 

김형성이 일본골프투어(JGTO)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16위에 오르며 상위권 도약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형성(38, 현대자동차)은 28일 일본 효고현의 카토시, ABC 골프 클럽(파 72, 7,217야드)에서 열린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 (총상금 1억 5천만엔 / 우승상금 3천만엔)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를 기록해 합계 이븐, 중간 합계 6언더파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태풍영향권에 있는 대회장에서의 강한 바람과 오락가락한 날씨 속에서 이날 김형성은 악조건에서 좋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아웃코스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전반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타수를 잘 지켜냈다.

 

이어진 후반홀에선 11, 12번홀 두홀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주츰하는 듯 했으나 베테랑 다운 침착함과 장기인 정교한 아이언샷을 내세워 13, 14, 1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만회했다. 이어 16번홀(파3)에서 티샷 미스로 인해 보기를 범하긴 했지만 위기속에 타수를 잘 지켜내며 선방했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바람이 많이 불었고, 날씨가 오락가락해 쉽지 않은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어 "타수를 더 줄일수 있었는데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지금은 컨디션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일 남은 라운드와 후반기 마지막 대회까지 컨디션 조절을 잘해 시즌 첫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형성은 지난 2015년 9월에 열린 JGTO 톱 컵 도카이 클래식(총상금 1억 5천만엔 / 우승상금 3천만엔)에서 개인 통산 7승을 기록했다. 2014년부터 3년간 매년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2016년 잦은 부상과 개인사정으로 인해 경기력이 악화되면서 우승 횟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개인 사정을 비롯해 샷감 또한 전성기 시절로 돌아오면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김형성의 역전의 귀재이다. 지난 2013년 일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닛신 컵 누들컵에서도 무려 9타차를 역전하는 대역전 드라마를 써내며 많은 화재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이날 선두로는 일본의 고다이 타쯔야(26)이 13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형성은 29일 열리는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08:15 티오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