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 JGTO 일본 오픈 2라운드 공동 19위[S&B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7-10-13 22:14:25 hit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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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일본 오픈 2라운드 김형성이 7번홀에서 그린을 향해 샷을 하고 있다>

 

 

김형성이 일본골프투어(JGTO) 내셔널타이틀 일본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19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선두그룹 추격에 나섰다.
 
김형성(38 ▪ 현대자동차)은 13일 일본 기후세키컨트리클럽 동코스(파70, 7180야드)에서 열린 2017 일본 오픈(총상금 2억엔 / 우승상금 4천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를 기록해 1-2라운드 합계 1언더파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이날 아웃코스(1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전반 7번홀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많은 버디 찬스도 또 위기도 있었지만,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6번홀까지 파세이브를 기록했다. 7번홀(파5)에서 안정적인 샷을 앞세워 버디를 기록한 김형성은 8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다시 한타를 잃었다. 하지만 9번홀에서 절묘하게 붙인 세컨샷으로 버디 찬스를 만들어냈고 침착하게 홀 컵안에 집어 넣으며 다시 한타를 줄였다.

 

후반 첫홀 이날 가장 큰 위기가 찾아왔다. 티샷이 오비가 났고, 이어 플레이가 꼬이면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며 3타를 잃었다. 아쉬운 탄성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김형성은 베테랑중에 베테랑이다. 흔들이지 않고 침착하게 플레이하며 11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고, 이어 15번,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전날 보다 한타줄인 합계 1언더파로 대회 3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오늘 10번홀에서의 실수가 무척이나 아쉽다. 그 실수만 아니였더라도 상위권에 올라있을텐데 많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형성은 "아직 이틀이나 남았고, 선두와 크게 타수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아직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남은 이틀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고 목표는 물론 우승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형성의 일본 오픈 최고 성적은 2013년 기록한 공동 3위이다. 당시에도 선두구룹과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아쉽게도 우승 문턱에서 고베를 마신적이 있다.

하지만 최근 김형성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전성기때의 샷감이 돌아오기 시작했고, 퍼터감까지 살아나면서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시즌 첫 우승이자 생애 첫 일본 내셔널 타이틀 대회의 우승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한편 이날 선두로는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일본의 이케다 유타(32)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형성은 14일 열리는 대회 3라운드에서 10시 1분 티오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