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 JGTO 톱 컵 도카이 클래식 공동 3위 기록[S&B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7-10-02 05:52:35 hit 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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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성이 1일 열린 일본골프투어 톱 컵 도카이 클래식 최종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아쉽다. 김형성이 톱 컵 도카이 클래식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아쉽게 공동 3위로 마감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일본골프투어 후반기 시즌을 앞두고 최상의 경기력을 입증 했다.

 

김형성은 1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CC 서코스에서 열린 일본골프투어 (이하 JGTO) 2017 톱 컵 도카이 클래식(파72, 7315야드)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기간 내내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킨 김형성은 이 날 최종라운드에서도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경기 초반 2, 4, 5번홀에서 3개의 버디를 챙기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경쟁자들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챔피언조로 동반 티오프한 일본의 코다이라 사토시(27), 도키마쓰 류코(23)도 빠르게 타수를 줄여나가며, 공동 선두에 오르는 등 치열한 접전이 계속됐다.

 

후반홀에서 들어서도 김형성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13, 1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우승이 눈앞에 보였다. 하지만 16번홀(파3)에서 티샷 실수가 두번 나오면서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고 이후 파세이브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대회 우승은 평균 타수 69.58타를 기록중인 일본의 코다이라 사토시가 합계 14언더파로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통산 7승을 기록중인 김형성은 “아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16번홀에서 실수가 많이 아쉽다. 하지만 샷도 살아나고 경기력도 올라왔기 때문에 남은 기회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형성은 “이제 본격적인 후반기 시즌이다. 큰 대회에서 우승이 일단 목표고, 올 시즌일본투어의 활약을 바탕으로 세계랭킹을 최대한 끌어 올려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형성은 오는 5일부터 일본 아이치현 교와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JGTO 혼마 투어 월드 컵(총상금 1억엔)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