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김민혁의 장대비 뚫는 '단비 크로스' [베스트 일레븐]
by 운영자 | Date 2017-10-01 18:04:27 hit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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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베스트일레븐>
 

 

정말 줄기차게 쏟아졌다. 하늘은 제주 월드컵경기장을 침수시키겠다는 듯 경기 내내 수도꼭지를 틀었다. 모두에게 악영향을 끼친 잔인한 장대비였다. 그러나 이 물난리 속에서 돌아온 김민혁이 존재감을 나타냈다. 빗줄기를 뚫고 ‘단비 크로스’를 선보였다.

광주 FC는 1일 오후 3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1-1로 비겼다. 원정팀 광주는 전반 43분 박진포에게 한 골을 허용하고 끌려갔지만, 후반 16분 완델손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기지는 못했어도 여간해서는 뒤집을 수 없을 듯하던 상황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은 광주다. 

 

 

(중략)

 


선수의 능력으로는 해답을 찾기 어려웠던 90분이었다. 패스, 드리블, 슛, 뭐 하나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김민혁은 찬스가 없을 것 같던 상황에서 기회를 만들었고 기어코 팀의 동점골을 유도했다. 쓸 데 없는 비가 쏟아지던 공중에서 돋보였던 단비 같은 크로스였다. 김민혁은 이렇게 자신의 귀환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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