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정재훈 시즌 첫 '톱 10' 진입 눈 앞에 둬[S&B 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7-09-30 18:08:53 hit 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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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주시 크라운 CC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제주오픈 3라운드, 정재훈이 1번홀 버디 후 환한 웃음을 보이고 있다>

 

 

젊은 패기로 뭉친 '루키' 정재훈이 시즌 첫 톱 10을 눈앞에 두게 됐다.

 

정재훈(20)은 30일 제주시 크라운CC 에서 열린 카이도 시리즈 7차, 제주 온리 오픈(총상금 5억원 / 우승상금 1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기록해 전날 보다 1타 줄인 1-3 라운드 합계 2언더파 공동 13위로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어려운 환경속에 집중력이 빛을 발한 날이였다. 이날 정재훈은 장기인 320야드에 육박하는 장타를 이용해 거침없이 코스 공략에 나섰다. 변수는 바람이였다. 대회장인 크라운 CC의 특성상 제주 바다에 위치해 있어 때때로 강한 바람이 많이 불어 출전 선수 모두에게 큰 장애물이 됐다.

 

정재훈도 다르지 않았다. 이날 인코스에서 티오프한 정재훈은 첫 홀부터 완벽한 세컨샷으로 공을 핀 옆에 바로 붙여 첫 버디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어진 11번홀에선 투온을 노리다가 티샷이 실패해 보기를 기록하며 잠시 주츰했다. 하지만 정재훈은 움츠려들지 않았다. 더욱 공격적으로 코스공략에 나섰고 16,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홀을 마쳤다.

 

이어진 후반홀, 첫홀부터 버디를 기록한 정재훈은 남은홀에서 위기속에 잘 파세이브 하며 타수를 지켰다. 하지만 강한 바람에 샷이 흔들리면서 경기 종료를 얼마 앞두고 6. 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경기를 마친 정재훈 "샷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요즘 타수를 잃는 상황을 보면 거의 티샷 실수가 대부분이다. 점차 줄어들고 있어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성적이 기대 된다"고 소감을 밝히며 "내일은 최종일이다. 우승까진 아니지만 톱 10, 나아가 톱 5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더욱 공격적으로 칠 생각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재훈은 대회 최종일 오전 10시 2분에 티오프해 본격적인 선두구룹 진출을 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