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 톱 컵 도카이 클래식 이틀 연속 정상[S&B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7-09-29 18:47:13 hit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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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 클럽 서코스에서 열린 톱 컵 도카이 클래식 2라운드에서 김형성이 버디 퍼팅 성공후에 그의 캐디인 세이케 아츠히로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스마일 킹’ 김형성이 일본골프투어 톱 컵 도카이 클래식 우승을 위한 입지를 더욱 굳건히 지켰다.

김형성(37, 현대자동차)은 29일 일본 미요시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 732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일본의 코다이라 사토시(28)와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아웃코스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3번 홀에서 첫 번째 버디를 잡았으나 이어진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이내 다시 버디를 잡으며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진 후반홀에도 11번 홀까지 두 홀 연속 버디를 잡았으나 파5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고는 2위로 내려갔다. 하지만 마지막 홀에서 절묘한 세컨샷으로 홀컵에 붙인 샷을 차분히 마무리하며 리더보드 첫째 자리를 회복했다.

 

이번 대회에 대한 김형성의 목표는 우승이다. 김형성은 대회 첫 라운드를 마친 뒤에 가진 공식 기자 인터뷰에서 “지난 14일에 셋째 아이을 얻었으나 조산으로 인해 아이가 인큐베이터에 있었다”고 털어놨다. 다행히도 지난 국내 최대규모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 시작전에 아이가 퇴원했다“며 “걱정거리가 없어지고, 점차 샷감도 돌아오면서 경기력도 올라간 거 같다”고 소감으 밝혔다.

 

이어 김형성은 “이번 대회의 목표는 당연 우승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가 끝이 아니다”며 “남은 후반기 대회가 모두 최대 규모 상금인 대회들이 많다. 후반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상금랭킹 상위권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공동 선두에 오른 코다이라 사토시는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매섭게 타수를 줄였다. 올 시즌에 아직 우승은 없지만 사토시는 톱10에 8번 들었고 상금 4위에 올라 있다. 지난 후지산케이클래식에서의 공동 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그는 평균 타수에서 JGTO 선두(69.58타)를 달리는 특정한 약점이 없이 꾸준한 선수다.

 

한편 김형성은 30일 대회 3라운드에 10:15 티오프해 시즌 첫 승 도전에 대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