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 쾌조의 스타트, JGTO 시즌 첫 승 도전[S&B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7-09-28 19:03:27 hit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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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 서코스 17번홀에서 버디 퍼팅에 성공한 김형성이 갤러리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김형성이 2015년 톱 컵 도카이 클래식 우승 이후, 다시 한번 톱 컵 도카이 클래식에서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김형성(37, 현대자동차)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JGTO 톱 컵 도카이 클래식(총상금 1억 1천만엔 / 우승상금 2천 2백만엔)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쳐 합계 5언더파로 리더 보드 최상단에 올랐다.

 

통산 7승(국내 3승 / 해외 4승)에 빛나는 김형성은 최근 우승소식을 전해주지 못했다.


2015년까지 4년 연속 일본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던 김형성은 스윙 폼 개선과 잦은 부상등을 이유로 최근 부진했다.

 

하지만 최근 전담 코치였던 일본의 이시 시노부(45)와 결별하면서 본연의 샷으로 돌아가기 시작했고, 지난 제네시스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살아난 샷감을 보여주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게다가 김형성에겐 최근 기쁜 소식이 하나 더 있다. 약 3주전 득남했다. 아들이 분만 예정일 보다 3주나 빨리 세상에 나오는 바람에 인큐베이터 신세를 졌지만 입원 2주 만에 무사히 퇴원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심리적인 기쁜 소식과 함께 걱정거리도 떨쳐버렸다.

 

이어진 이번 대회에 김형성은 전반홀에서만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쓸어 담으며,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올라갔다. 전반홀에서 단독 1위를 기록하며 후반홀에 들어선 김형성은 상승세를 이어가 후반 첫홀부터 버디를 기록했다. 이어 파 5홀에서 티샷이 미스가 나면서 보기를 기록하긴 했지만, 다시 5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만회했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대회 첫날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며 “최근 걱정거리도 줄었고, 골프에만 전념하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전성기때 스윙을 보면서 다시 본연의 스타일로 바꾸고 있는 과정인데 샷도 많이 좋아졌고, 최근 안좋았던 퍼터도 잘 맞기 시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형성은 “이번 대회를 제외하고 시즌 마감까지 9개의 대회가 남았다. 모두 굵직굵직한 대회이고 총상금 2억엔인 일본 최대상금규모 대회가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남은 후반기 때 바짝 성적을 내 세계랭킹을 최대한 끌어올릴 생각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시즌 첫승에 도전하는 김형성은 2라운드 오전 9시 20분 티오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