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를 앞두고 워밍업중인 김형성의 모습>
김형성이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김형성(37, 현대자동차)은 23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3라운드 합계 1오버파 공동 42위를 기록했다.
김형성은 최근 살아난 샷감과 숏게임을 주무기 삼아 플레이를 펼쳤다. 경기 내용은 좋았지만, 결과는 아쉬운 하루였다.
이날 인코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첫 홀부터 고비를 맞았다. 파4홀 에서 한 세컨샷이 그린을 맞고 튕겨 벙커에 빠졌다. 침착하게 어프로치 했지만 핀을 지나 갔고, 이어 파 퍼팅에 실패하면서 첫 보기를 기록했다. 이어진 다음홀 김형성은 베테랑답게 절묘한 세컨샷으로 버디 찬스를 만들었고, 마무리 퍼트까지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만회했다.
이후 15번홀에서 한타 더 줄이며 상승세를 타는 듯 했으나, 이어진 두홀에서 모두 보기를 범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후반홀에 들어선 많은 버디 찬스가 있었지만, 마무리 퍼트가 되지 않아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후반 9홀 모두 파세이브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 “경기중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해 아쉽다. 최근 샷감이 살아나고 있어 많은 기회를 만들고 있다. 이제는 기회가 왔을 때 타수를 줄일 수 있는 플레이로 연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형성은 “대회 최종일이 남았다. 우승과는 멀어졌지만 최대한 타수를 줄여 톱 10 내에 진입 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 김형성의 목표는 단연 우승이었다. 우승이 아니더라도 남은 시즌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컨디션과 샷감을 정상궤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김형성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끝난 뒤 바로 다음날인 25일(월) 일본 나고야로 향해 일본투어에 전념할 예정이다. 다음주부터 열리는 JGTO 톱 컵 도카이 클래식을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매주 일본투어가 계속된다.
김형성의 목표는 남은 후반기 굵직굵직한 일본 투어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 일본 열도를 뒤집겠다는 각오이다.
한편 3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에 노리는 김형성은 09:34 티오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