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후반홀, 김형성 제네시스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45위[S&B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7-09-22 18:03:17 hit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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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챔피언십 2라운드, 11번홀 버디 퍼팅을 앞둔 김형성의 모습>

 

 

“마지막 후반 두홀에서 집중력이 떨어져 실수를 범했습니다. 아쉽지만 내일이 있으니깐요” 대회 2라운드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김형성이 소감을 밝혔다.

김형성(37, 현대자동차)은 22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2라운드 합계 이븐 공동 45위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 2언더파로 선전한 김형성에겐 우승을 목표로 타수를 줄일 목적이였지만, 아쉽게도 전날 보다 2타 잃었다. 하지만 낙관하긴 이르다. 결과적으로는 타수를 잃었지만, 오늘 그의 플레이는 언제든 올라갈 수 있는 저력이 보였다.

 

그 동안 문제됐던 샷이 정상 궤도로 올라서기 시작했고, 감 또한 살아나기 시작했다. 특히 김형성의 주무기인 숏게임이 살아나면서 많은 기회가 오기 시작했다. 비록 오늘은 살리지 못했지만, 아직 대회 전반전이 끝난 것 뿐이다.

 

이날 김형성은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최경주(47, SK텔레콤), 양용은(45) 선수와 한조를 이루어 08:10에 티오프 했다. 이른 시간이라 전반홀부터 갤러리가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다른 조에 비해 제법 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김형성은 ‘두 형님’ 보다 더 베테랑 다운 샷과 숏게임을 선보이며 앞서 나갔다. 비거리도 당연 두 형님도 멀리 보냈다.

 

15번홀까지만 버디 기회만 4번, 하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아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6번홀(파4)에서 세컨샷 실수로 보기를 범했지만,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 투온 시킨 후 이글 찬스를 맞았지만 이글 퍼팅 실패로 버디를 기록하며 바로 한타를 만회했다.

 

후반홀에서도 뛰어난 숏게임 능력을 보이며 많은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마무리가 안됐다. 후반 종료 2홀을 남겨두고 위기가 찾아왔다. 8번홀(파3)에서 티샷이 그린 뒤쪽 언덕으로 넘어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침착하게 세컨샷을 시도했지만 그 역시 나뭇가지에 맞아 바로 앞 러프로 떨어졌다. 세번째 샷에서 그린에 올리긴 했지만 보기 퍼팅에 실패했고, 결국엔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이어 마지막홀에선 파퍼팅을 놓치면서 또 하나의 보기를 범해, 이날 최종 전날보다 2타 잃은 1-2라운드 합계 이븐파로 3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곧바로 최경주, 양용은 프로와 함께 주최측이 마련한 공식 프레스 룸으로 향했다.

 

오늘 경기 소감에 대해 김형성은 “경기중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해 아쉽고, 마찬가지로 경기 종료 전 2홀에서 아쉬운 스코어를 기록해서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형성은 “아직 전반전이 끝날뿐, 경기가 끝난게 아니라며 남아 있는 이틀 동안 저력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 김형성의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우승이 아니더라도 남은 시즌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컨디션과 샷감을 정상궤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김형성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끝난 뒤 바로 다음날인 25일(월) 일본 나고야로 향해 일본투어에 전념할 예정이다. 다음주부터 열리는 JGTO 톱 컵 도카이 클래식을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매주 일본투어가 계속된다.

 

김형성의 목표는 남은 후반기 굵직굵직한 일본 투어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 일본 열도를 뒤집겠다는 각오이다.

 

한편 3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에 노리는 김형성은 09:44 티오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