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광주 챌린저 16강 진출! [S&B 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7-09-19 16:18:16 hit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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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가 19일 광주 진월 국제 테니스 센터 에서 열린 광주 챌린저 단식 1회전 경기에서 백핸드 리턴을 하고있다 <사진=S&B 컴퍼니>

 

이덕희가 광주챌린저에서 산뜻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덕희(19세 • 현대자동차 • 서울시청)는 19일 광주 진월 국제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광주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H) 단식 1회전(32강전)에서 일본의 키비 유야(31세 • 504위)를 최종 세트스코어 2-0(7-6<4>, 6-2)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시작은 다소 불안했다. 1세트에서 이덕희는 첫 서브 게임부터 브레이크 당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결국 0-4까지 끌려가 첫 세트를 내주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덕희는 차근차근 포인트를 만회했고 결국 타이브레이크 끝에 첫 세트를 따내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분위기를 가져온 이덕희는 두 번째 세트 게임스코어 2-2 상황에서 내리 4게임을 따내며 결국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이 날 승리는 키비 유야를 상대로 한 이덕희의 네 번째 승리다. 

 

이 날 경기전까지 이덕희는 키비 유야와의 맞대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2015년 일본 F1 퓨처스에서의 첫 맞대결은 이덕희가 1-2로 패했지만, 이후 이어진 두 번의 퓨처스 맞대결에서는 이덕희가 모두 승리했다.

 

챌린저 대회 첫 맞대결은 지난 8월 중국 지난 챌린저에서 있었다. 당시 이덕희는 1회전에서 키비 유야를 최종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한 바 있다. 

 

경기가 끝난 뒤 이덕희는 "수비를 중점으로 하는 상대였는데 공격적 플레이로 스타일을 바꿔 경기 초반 많이 당황했다. 빨리 플레이에 적응하려고 노력했고 승리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회 종료까지 컨디션조절을 잘해 좋은 성적을 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광주 챌린저측과 지역 언론은 이번 광주 챌린저 대회의 주요 선수로 이덕희를 언급하기도 했으며 대회 공식 브로슈어에 이덕희 소개 글을 수록하기도 했다. 

 

이번 광주 챌린저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 했으며, 올 시즌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 테니스 대회이기도 하다.

 

이덕희는 지난 해 이 대회에 출전해 8강까지 진출한 바 있다.  

 

이덕희가 이번 대회에서 챌린저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덕희는 21일 박준상(22세 • 순천향대 • 랭킹 없음)과 알레산드로 베가(26세 • 이탈리아 • 330위)경기의 승자와 8강 진출을 두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