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영 시즌 첫 멀티골, 광주는 뼈아픈 패배 [S&B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7-09-16 23:11:12 hit 601

K리그 클래식(1부) 광주FC의 공격수 조주영(23)이 올시즌 처음으로 멀티골을 쏘아 올렸지만 팀은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조주영은 16일 상주 상무와의 29라운드 원정 경기(2-3 패)에서 2골을 터트렸다. 조주영은 0-1로 지고 있던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출전했다. 이어 후반 7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확실하게 골문을 갈랐다. 지난 6월 17일 대구전 이후 3달 만에 골맛을 봤다.  

 

1-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에는 페널티지역 박스에서 자신 앞에 떨어진 공을 재빨리 슛으로 연결해 또다시 동점골을 기록했다. 올시즌 5호골이자 첫 번째 멀티골이다. 

 

하지만 광주는 마지막을 버티지 못했다. 1분 뒤 김호남에게 역전골을 내줘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17패(4승 8무)째를 기록한 최하위 광주는 승점 20점으로 11위 인천(27점)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광주의 사령탑 김학범 감독의 첫 승 달성도 이뤄지지 않았다. 광주는 김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인 8월 19일 전북전(1-3 패)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을 기록 중이다. 김 감독 부임 전까지 포함하면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강등 위기에 처한 광주는 20일 홈에서 FC서울 상대한다. 상대가 강팀이지만 이번 경기 멀티골로 자신감을 얻은 조주영의 활약이 기대된다. 조주영은 지난 3월 19일 서울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린 기분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