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테니스코리아>
이덕희(서울시청, 현대자동차, 163위)가 US오픈 예선 1회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8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예선 1회전에서 이덕희가 25번시드 제랄드 멜처(오스트리아, 134위)를 1시간 26분 만에 6-4 6-3으로 물리쳤다.
이날 경기에서 이덕희는 2차례 서브 에이스와 4차례 더블 폴트를 비롯해 66%의 첫 서브 성공률과 70%의 첫 서브 득점률을 기록했다. 브레이크 기회는 11차례 만들어 2차례 성공시켰다.
반면, 상대는 3차례 서브 에이스와 5차례 더블 폴트를 기록했고 58%의 저조한 첫 서브 성공률로 경기를 내줬다. 브레이크 기회는 2차례 만들어 단 한 번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첫 세트는 이덕희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첫 번째 게임, 이덕희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에서 위기를 맞았다. 2차례 브레이크 포인트를 비롯해듀스 상황만 8차례 나왔다.
간신히 위기를 넘긴 이덕희는 이후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보다 쉽게 풀어나갔다. 그리고 이어진10번째 게임 5-4 상황에서 이덕희는 첫 브레이크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세트를 끝냈다.
두 번째 세트는 이덕희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두 번째 게임부터 7차례 브레이크 기회를 만들며 상대를 압박한 이덕희는 4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에 성공, 3-1의 리드를 가져왔다.
5번째 게임, 자신의 서비스 게임에서 러브 게임으로 가볍게 4-1로 달아난 이덕희는 9번째 게임에서 4차례 매치포인트 끝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덕희는 예선 2회전에서 일야 마르첸코(우크라이나, 162위)를 3-6 6-3 6-4로 꺾은 요리스 드 루어(벨기에, 199위)와 맞붙는다.
드 루어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1월 온카파링가강챌린저와 8월 밴쿠버챌린저에서 기록한 4강이다. 지난해 US오픈 예선에서는 2회전 진출에 그쳤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덕희와 드 루어의 예선 2회전은 한국시간으로 8월 25일 새벽 12시에 첫 경기가 시작되는 9번코트의 5번째 경기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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