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2017 윔블던 출격! [S&B 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7-06-24 22:11:59 hit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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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 ATP 프로필 사진 <사진 출처: ATP>

 

 

이덕희가 지상 최대의 테니스 축제 윔블던 성인 대회에 생애 처음 출전한다. 

 

이덕희(19세 ? 현대자동차 ? 서울시청)는 26일부터 영국 뱅크오브잉글랜드에서 열리는 2017 윔블던(총 상금 2,810만 파운드)에 출전한다. 올해 윔블던은 26일 예선(본선은 7월 3일부터 시작)을 시작으로 약 3주간 열린다.

 

윔블던은 올 잉글랜드 클럽이 주관하는 국제 테니스 대회로, 1월 호주 오픈, 7월 윔블던, 8월 US 오픈과 함께 '테니스의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다. 세계 최고(最古)의 역사를 지닌 테니스대회로 전영(全英)오픈(British Open) 테니스선수권 대회 라고도 불리며 또한 그랜드 슬램 대회중 유일하게 그라스 코트(잔디 코트)를 사용한다. 

 

테니스 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회인 만큼 경기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들(주니어 부문 포함)은 반드시 모든 복장을 흰색으로 통일해야 한다는 엄격한 규칙으로 유명하다. 또한 다른 테니스 경기들과는 달리 경기장 내 어떠한 기업의 광고도 허용하지 않는다. 

 

특히 이번 윔블던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예선 경기를 유럽 전역에 TV 생중계 한다고 발표했다.

 

윔블던 본선 엔트리는 상위 랭커 104명과 와일드카드 8명, 예선 통과자 16명 등 총 128명으로 구성된다. 예선 엔트리도 본선과 같이 총 128명(자력진출 119명, 와일드 카드 9명)이며,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총 세 번의 경기에서 모두 이긴 16명이 본선 1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이덕희의 윔블던 출전은 이번이 네 번째다. 2013년 첫 출전을 시작으로 2014, 2015년도 대회까지 총 세 차례 주니어 대회에 출전했다. 주니어 최고 성적은 16강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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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가 2013 윔블던 공식 다큐멘터리 촬영 후 엔디 머레이<좌측>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B 컴퍼니>

 

이덕희는 2013년 윔블던 주니어 대회 첫 출전 당시 대회 공식 홍보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국내외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다. '2주간의 화려한 나날들' 이란 주제로 노박 조코비치(30세 ? 세르비아 ? 4위), 세리나 윌리엄스(35세 ? 미국 ? 4위) 등 당시 남녀 톱 랭커들이 출현한 다큐멘터리에 이덕희가 동반 출연한 것은 이례적이었다. 다큐 영상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해 전 세계 50여개 방송사와 윔블던 전체 스폰서사에 배포되었고 전 세계 테니스계에 이덕희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덕희는 올 시즌 세번째로 그랜드 슬램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는 예선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했고 지난 5월에 출전한 프랑스 롤랑가로스에서는 예선 1회전에서 져 출전 경험을 쌓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번 윔블던에서는 예선 관문을 뚫고 본선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덕희는 "무엇보다 잔디코트에 빨리 적응하는게 중요할 것 같다" 며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전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덕희는 24일 영국으로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